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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달러시대] 두 자릿수 수익률 시대 저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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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그로스 '글로벌 성장 둔화 및 금융시장 왜곡'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시대가 달라졌다.’

두 자릿수의 수익률을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글로벌 경제 성장이 위축되고 있고, 이 때문에 주요국 중앙은행의 팽창적 통화정책이 가까운 시일 안에 변화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얘기다.

빌 그로스[출처:월스트리트저널]

야누스 캐피탈로 자리를 옮긴 뒤 9일(현지시각) 약 2주만에 공식 석상에 나선 빌 그로스는 투자자들에게 수익률 기대치를 낮출 것을 권고했다.

그로스는 “글로벌 경제가 둔화되고 있다”며 “투자가들이 최대의 수익률을 올리는 데 사활을 걸고 있지만 더 이상 ‘올드 노멀’이 아니라 극심한 저성장을 근간으로 한 ‘뉴 노멀’ 시대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로스는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 중앙은행의 제로금리가 자본시장을 크게 왜곡시켰다”며 “사실상 공짜로 자금을 조달해 자산을 매입하는 시스템이 영속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거취와 관련, “야누스 캐피탈에서 행복한 두 번째 삶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핌코에서 일했을 때보다 단조로운 생활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세계 최대 채권펀드 업체 핌코를 떠난 그로스는 야누스 캐피탈에서 이번주부터 채권펀드 운용에 본격 나섰다.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에 따르면 이른바 ‘그로스 효과’에 따라 6640만달러에 이르는 신규 자금이 야누스 캐피탈로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35억달러에 이르는 자금이 핌코에서 야누스 캐피탈로 옮겨간 것으로 나타났다. 그로스의 일부 고객들이 핌코에서 야누스 캐피탈로 이동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측이 맞아떨어진 셈이다.

또 미국 퇴직연금 401K를 포함한 기관 투자자들은 핌코에서 TCW 그룹과 레그 메이슨, 더블라인 캐피탈, 루미스 세이레스 앤 코 등 경쟁사로 자금을 옮기는 움직임이다.

지난 1971년 핌코를 공동 창업한 그로스는 대표 상품인 토탈리턴 펀드를 2016억달러 규모로 성장시켰다.

핌코 펀드 자산이 지난해 정점에 달했을 때 2930억달러에 달했다. 이에 반해 야누스 캐피탈에서 그가 운용할 펀드는 자산 규모 7910만달러로 커다란 대조를 이룬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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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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