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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국내 최초 위안화표시 채권 등록발행 지원

기사입력 : 2014년10월10일 16:01

최종수정 : 2014년10월10일 16:01

[뉴스핌=서정은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10일 우리은행이 국내 최초로 발행한 위안화 표시 채권 2억위안(약 350억원)의 등록발행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등록발행이란 채권자가 채권실물을 보유하지 않고 예탁결제원에 비치된 장부에 권리내역을 등록해 권리가 보장되는 제도로,  예탁결제원은 현재 양도성예금증서(CD), 파생결합사채 등을 포함하여 973조원의 채권을 등록 관리하고 매매결제 및 원리금지급 등 증권관리에 관련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예탁원은 올해 7월 한․중 정상회담에서의 위안화관련 합의를 실행하기 위해 설치된 정부의 '위안화 금융허브 T/F'에 참가해 활동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위안화표시 CD (총 18억4000만 위안) 등록발행 지원, 8월 국내채권을 담보로 위안화를 차입하는 기관간 Repo거래 (총 8940만 위안) 결제, 이번 우리은행의 위안화채권 등록발행 지원에 이르기 까지 위안화표시 채권발행시장 안착에 기여해 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위안화표시 채권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등록지원, 결제 및 원리금지급 등 위안화 관련 발행 및 유통시장을 총괄하는 위안화 금융허브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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