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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2.00%] 한은 "물가상승률, 상승 압력 기존 예상보다 약화될 듯"(상보)

기사입력 : 2014년10월15일 11:27

최종수정 : 2014년10월15일 13:17

"마이너스 GDP갭 해소시기, 종전 전망보다 다소 늦어질 듯"

[뉴스핌=우수연 기자] 한국은행은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내년부터 오름세를 나타내겠으나 상승 압력은 기존 전망에 비해 약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15일 발표된 한은 10월 통화정책방향에 따르면, 한은은 "앞으로 물가상승률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의 안정 등으로 낮은 수준을 이어가다가 내년 들어 점차 높아지겠으나 상승압력은 종전 예상에 비해 다소 약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한은은 물가안정목표제에 대해서도 다소 완화적인 태도를 보였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목표 범위내에 머무르게 하는데 초점을 맞추기보다 물가 안정기조를 유지해나가는 정도로 언급하는데 그쳤다. 

지난달까지 한은은 "소비자물가가 물가안정목표 범위내에서 유지되도록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으나, 10월에는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안정기조가 유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성장률에 대한 한은의 자신감도 후퇴했다. 한은은 "앞으로 마이너스 GDP갭은 점차 축소될 것이나 동 갭의 해소 시기는 종전 전망보다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외상황으로는 유로지역 경기부진을 지난달보다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에는 유로지역의 경기회복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해석했으나, 10월에는 유로지역의 '경기 부진'을 직접 언급했고, 유로지역의 경기부진 장기화를 하방리스크로 제시했다.

또한 한은이 '금융안정'이라는 단어를 통방문구에 직접 추가한 것도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한은은 "금융안정에 더욱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미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 변화 등 해외 위험요인, 가계부채 및 자본유출입 동향 등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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