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GAM 일반

속보

더보기

[후강퉁시대] 문답으로 풀어본 후강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강소영 기자]  후강퉁(滬港通, 상하이-홍콩 교차거래) 시행을 앞두고 글로벌 자본시장의 이목이 중국과 홍콩 증시로 쏠리고 있다. 특히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우리나라는 후강퉁 제도 시행에 대한 관심이 어느나라보다 뜨겁다. 후강퉁 출범에 앞서 각 증권사는 거래시스템 구축과 홍보에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고, 언론사도 관련 뉴스를 비중있게 보도하고 있다.

사실상 제도 시행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후강퉁. 이 제도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궁금증을 다양한 각도에서 문답형식으로 풀어본다.

◆ 후강퉁, 왜 화제인가

후강퉁이 전 세계 자본시장의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이 제도를 통해 처음으로 외국 개인의 중국 A주 직접투자가 가능해졌다는 것. 물론 기관투자자 역시 투자가 가능하다. 둘째, 후강퉁이 중국 자본시장 개방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다. 후강퉁을 시작으로 중국이 자본시장 개방에 속도를 낼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은 이제까지 외국인의 국내 증시거래를 엄격히 제한해 왔다. 중국이 빠른 경제성장을 이루고, 세계적인 시장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중국 A증시의 투자 매력은 올라가고 있지만, 폐쇄적인 제도 탓에 외국 자본은 군침만 흘려야 했다.중국이 외국인 투자 전용 시장인 B주를 만들어 놨지만, 그 기능이 유명무실한 상태다.

A주에 외국인의 투자가 완전히 불가능한 건 아니다. 중국 정부가 자격을 부여한 외국 기관투자자는 투자가 가능하다. 이 자격을 QFII(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라 한다. 우리나라 등 외국 개인투자자는 자국의 증권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A주 투자를 할 수 있다. 그러나, QFII 거래규모와 방식에 제한이 있고, 개인이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것은 아니어서 투자에 제약이 많았다.

후강퉁은 현행제도의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첫 단추이자, 중국 자본시장 완전개방의 서곡이라 할 수 있다. 거래한도와 거래대상 종목에 제한이 있지만, 간접투자만 가능한 현행제도와 비교하면 개방수준이 상당히 넓어진 획기적 조치로 받아들여진다.

후강퉁이 외국인에게만 반가운 제도는 아니다. 우리나라 투자자가 국내,미국,홍콩 등 세계 어느 증시에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는 것과 달리 중국은 자국민의 해외 자본시장 투자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QDII라 불리는 해외 자본시장 투자 자격을 획득한 중국 기관투자자를 통해서 간접적인 해외투자만 허용해왔다. 후강퉁은 일부 자격요건이 되는 개인투자자가 홍콩 증시에 직접 투자하는 것도 허용하고 있다. 

◆ '후강퉁이 뭐지요? ' 

 '후강퉁'은 이런 뜻이다.  후(滬)는 상하이의 옛 지명으로 상하이증권거래소를 가리킨다. 홍콩의 중국어 발음은 '샹강'. 즉 강(港)은 홍콩을 가리키며 홍콩거래소를 뜻한다. 통(通)은 글자 그대로 서로 통한다는 의미. 즉, 상하이와 홍콩거래소가 서로 통하게 되는 것이 후강퉁이다. 

두 증권거래소의 상호 교차 거래를 허용한다는 것. 상호 교차 거래란 상하이거래소를 통해 중국의 자본이 홍콩증시에 투자하고, 외국자본은 홍콩거래소를 통해 상하이에 투자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래서 후강퉁은 홍콩발 투자자금의 상하이행을 가리키는 '후구퉁(상하이 주식으로 통한다)'과 반대로 중국 자본의 홍콩증시 투자를 가리키는 '강구퉁(홍콩 주식으로 통한다)'으로 나뉜다. 중국 국내 투자자는 당연히 '강구퉁'에, 한국인과 같은 외국 투자자는 '후구퉁'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 후강퉁, 누가 무엇을 거래하나

기사를 쓰고 있는 기자도 뉴스를 읽고 있는 독자도 후강퉁으로 중국 A증시에 투자할 수 있다지만 투자자 입맛대로 아무 종목에나 투자하는 것은 아니다.

중국은 후강퉁에서 거래할 수 있는 종목을 정해놨다. 우선 우리나라 등 외국인이 투자할 수 있는 후구퉁 종목, 즉 상하이거래소 종목은 세 가지로 분류된다. 상하이180지수, 상하이380지수 그리고 상하이거래소와 홍콩 거래소에 모두 상장된 A+H종목이다.

상하이180지수(SSE 180)는 상하이거래소에 상장한 기업 중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상위 우량기업 180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상하이380지수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형주 380개 종목으로 구성돼있다.

A+H종목, 즉 상하이와 홍콩 동시상장이란 같은 기업이 상하이와 홍콩에 각각 상장한 종목을 가리킨다. 상하이거래소가 외국 시장과 단절된 탓에 일부 중국 기업은 상하이거래소와 홍콩거래소에 따로 상장하기도 한다.

이들 세 가지 대상을 통틀어 외국인이 거래할 수 있는 상하이거래소 종목은 568개로 집계됐다.<후구퉁 종목 리스트 보기>

중국 개인투자자가 거래할 수 있는 홍콩 증시 종목도 제한돼있다. 항셍대형지수, A+H종목, 항셍중형지수의 265개 종목이다.

◆ 후강퉁, 투자 가치와 전망은

시장은 후강퉁 제도를 중국 자본시장 개방과 증시 활성화에 모두 도움을 주는 조치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홍콩거래소와 상하이거래소에서는 후강퉁 제도 시행이 발표된 올해 4월 이후 QFII 등 외국자본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QFII는 최근 몇 달 가치가 저평가된 대형 블루칩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를 확대하고 있다.

전문가별로 전망이 엇갈리지만, 후강퉁 제도로 상하이증시가 상승세를 굳히고 활황장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외국자본의 상하이거래소 유입량이 늘어나고, 상하이증시가 활기를 띠면 국내 투자자본의 추가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가능해지기 때문. 홍콩증시도 중국 '큰손' 개인 자본의 유입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 후강퉁, 투자 포인트는 무엇

A+H동시 상장종목이 가장 먼저 관심을 받은 투자대상이다. 같은 기업이지만 상장 지역에 따라 주가가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같은 기업이라도 A주의 가격이 H주보다 낮아, 후강퉁 이후 상하이 상장 종목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많았다.

그러나 시장에 이미 후강퉁 재료가 증시에 상당 수준 반영되면서 A+H주의 가격차가 급격히 좁아지고 있다. 예를 들어, 후강퉁 관심주로 꼽히는 닝후고속(寧滬高速) 종목은 8월 이전 A주가격이  H주보다  10%이상 낮았지만, 현재는 가격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다.

A+H 종목 중 가격차이가 큰 종목도 여전히 상당수 있다. 일부 증시전문가는 이들 종목 중 실적이 우수하고 사업 전망성이 좋은 우량기업에 주목하라고 권유한다.

장기투자 차원에서 가치가 저평가된 대형 블루칩과 정책 수혜주도 유망주로 꼽힌다. 후강퉁 투자는 장기적 가치투자에 적합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실제로 QFII들은 가격이 낮은 대형 블루칩 종목을 집중 매수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도 강구퉁 종목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중국 자본이 홍콩 증시로 유입되면, 강구퉁 종목의 주가상승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 후강퉁, 투자 리스크 대비와 유의점 확인도 필수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지만 모든 투자엔 리스크가 따르는 법. 후강퉁은 전례가 없는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특히 리스크 대비에 철저해야 한다. 우리나라와는 다른 거래 제도에도 유의해야 한다.

우선 후강퉁 거래는 환율변동에 따른 환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나라 증권사를 통하기 때문에 투자자는 원화를 증권계좌에 입금하지만, 홍콩과 상하이에서 실제 거래되는 통화는 위안화이다.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원화를 위안화로 환전해 투자하고, 투자 종목을 팔 때에도 위안화로 결제한 후 다시 원화로 바꾸는 형식이다.

시차로 인한 개장시간 차이도 유념해야 한다. 상하이거래소는 한국시각 오전 10시 30~12시 30분까지 오전장이 열린다. 오후 2시까지 휴장한 후 이후부터 4시까지 오후장이 열린다.

홍콩과 중국 본토의 다른 휴일도 체크 포인트. 홍콩거래소와 상하이거래소 중 한 곳이라도 휴장하는 날엔 후강퉁을 이용할 수 없다.

또한 상하이거래소는 주식을 당일 사서 파는 일중 매매(데이트레이딩)와 보유주식 없이 주식을 매도하는 무차입 공매도도 금지하고 있다. 매수 단위는 100주, 매도할 때는 단주 처분할 수 있지만, 그 미만은 분할 매도가 불가능하다.

거래 수수료도 염두에 둘 사항이다. 현재 국내 증권사들은 국내 투자자가 후강퉁을 통해 상하이증시 주식에 투자할 때 부담해야 할 수수료 수준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 후강퉁, 투자 정보는 어디서 찾을 수 있나

중국 A증시 투자에 나서려는 순간 투자자들은 커다란 '장벽'에 부딪히게 된다. 어느 종목에 투자해야 할지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

현재 후강퉁 서비스를 준비 중인 국내 증권사들은 유망 종목을 선별해 소개한 '후강퉁 종목 편람'을 발간해 배포하고 있다. 후강퉁이 시행되면 HTS를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언론 중 유일하게 중국 경제뉴스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뉴스핌도 후강퉁 시행 제도 발표 이후 관련 뉴스를 빠르고 깊이있게 보도하고 있다. '후강퉁 열풍, 중국 주식 따라잡기'라는 타이틀로 후강퉁 관련 뉴스를 발 빠르게 생산하고 있다.

또한, '후강퉁 종목가이드' 코너를 마련, 후강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개별 종목을 심도있게 분석해 정보접근이 어려운 투자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후강퉁 종목가이드 바로가기>

◆ 후강퉁 시행 이후 중국 자본시장은

'뚜껑'이 열려봐야 알겠지만, 대다수 전문가는 후강퉁이 중국 자본시장 개방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개혁을 외치면서도 실제 행동에 굼떴던 과거와 달리 중국은 후강퉁 제도 발표 후 6개월 만에 제도출범을 완성했다. 이미 중국 매체에서는 선전거래소와 홍콩거래소의 교차 거래 허용 방안이 흘러나오고 있다. 중국 정부가 상하이에 이어 선전거래소도 대외에 개방할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얘기다.

중국 자본시장 개방의 성공 여부는 금리 자유화와 위안화의 국제화에 달려있다. 절대 쉽지 않은 과제이지만, 중국은 매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내 시장이 받을 충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고심 중이며, 국제시장에서 신뢰를 얻기 위한 시장 질서 확립에도 애쓰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 자본시장 '문호'의 개방이 말로만 그치지 않고 가시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 개방에 따라 중국으로 유입되는 자본이 늘어나면 A증시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금융위·방미통위 내년 세종行...외교·안보 부처도 이전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정부가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주요 국가기관의 청사를 새로 지어 세종시로 이전한다.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상 독립청사가 필요한 17개 기관, 공무원 6934명이 대상으로 2031년경 이전을 목표로 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관련' 브리핑에서 "신축 후 이전하는 기관으로는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이 해당되며,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에 맞는 최적의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독립청사와 특수시설이 필요한 17개 기관, 6934명은 업무 특성에 맞는 청사를 신축한 뒤 이전하겠다"며 "해당 기관들은 내년부터 청사 신축 작업을 시작하면, 2031년경에는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 행정안전부] 이번 이전 대상은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등 총 44개 기관, 공무원 정원 기준 9929명이다. 윤 장관은 "현재 수도권에 있는 총 142개의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중앙부처는 모두 세종으로 이전하되 직접 대민서비스를 담당하는 소속기관은 이전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기관별 업무 특성과 청사 확보 여건에 따라 임차청사를 활용한 조기 이전과 독립청사 신축 후 이전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이전을 추진한다. 독립청사가 필요하지 않은 27개 기관은 2027년 중 단계적으로 세종으로 이전한다. 윤 장관은 "상반기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국가교육위원회, 재외동포청 등 6개 기관의 이전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금융위원회를 비롯해 각 부처 소속기관 및 각종 자문위원회 등 나머지 19개 기관의 이전을 추진하여 임차청사 활용 기관은 내년 안에 이전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는 행복도시법 개정 시기에 맞춰 이전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관련 기관은 이번 이전 일정과 별개로 검토한다. 윤 장관은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연계기관의 이전은 대통령 집무실 완전 이전 시기 등을 고려하여 별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인포그래픽=챗GPT] 정부는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의 세종 이전을 위한 법 개정도 추진한다. 현행 행복도시법상 이들 5개 부처는 이전 제외기관으로 규정돼 있다. 정부는 국회와 협력해 해당 조항을 개정하고 이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윤 장관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를 이전 제외기관에서 삭제하는 행복도시법 개정과 필요한 예산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전 공무원과 가족의 정착을 위한 주거·교통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윤 장관은 "기관 이전은 공무원과 가족의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만큼, 충분히 소통하며 이전에 따른 어려움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은 단순히 정부의 공간을 옮기는 데 그치는 일이 아니다"라며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국토를 균형있게 활용하는 공간전략이자,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성장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기관 이전과 업무방식 개선을 함께 추진하여, 행정수도 세종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 2026-10-13 14:12
사진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DAY OFF SEOUL' 포스터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