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 조재현-이광기-임호, '정도전' 인연 뭉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도전’의 주역 조재현과 임호, 이광기가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에서 다시 한번 뭉친다. [사진=수현재컴퍼니]
[뉴스핌=장윤원 기자] ‘정도전’의 주역 조재현, 임호, 이광기가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 안중기 역으로 트리플 캐스팅 되며 다시 한번 뭉친다.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DCF 대명문화공장 1관에서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낙형 연출, 박춘근 작가를 비롯해 배우 조재현, 임호, 이광기, 김상규, 이지현, 최희진, 권진이 참석했다. 
 
조재현과 임호, 이광기는 ‘민들레 바람되어’를 통해 ‘정도전’의 인연을 다시 한번 이어간다. 드라마에서 정도전과 정몽주, 하륜 역을 각각 맡았던 세 사람이 이번 연극에서는 ‘안중기’라는 한 캐릭터를 서로 다른 매력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공연제작사 수현재컴퍼니의 수장으로 있는 조재현은 제작자로서, 또 배우로서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에 참여한다. 조재현은 ‘정도전’에서 호흡을 맞췄던 임호, 이광기를 캐스팅 한 것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조재현은 “이광기씨는 지난 2011년 ‘민들레 바람되어’ 공연에 한번 출연했다. 이번에 다시 한번 출연해주시면 어떨까 생각하던 차에 흔쾌히 출연을 결정해 주셨다. 임호 씨의 경우 ‘정도전’을 찍으면서 같이 나오는 분량이 많다 보니 같이 오랜 시간을 같이 보냈다. 그 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연극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하게 됐다”고 두사람의 캐스팅에 대해 설명했다. 
 
임호는 “저희 세 사람이 한 역할을 번갈아 연기하는데, 이를 보시는 재미가 있을 듯하다. 제가 잘할 수 있는 방법으로 그려내면 (두 배우와 차별화된)저만의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지 않을까. 세 사람 연기를 다 봐야 제대로 본 것이란 후기가 나온다면 굉장히 뿌듯할 것 같다”고 트리플 캐스팅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이광기는 “안중기 캐릭터의 베이스는 ‘철없는 따뜻한 남편’이다. 저희 셋 모두 철없어 보이는데, 또 모두들 따뜻한 남자들이다”라고 말한 뒤, “세 배우의 (또다른)공통점은 신발 깔창을 깔았다는 점”이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세 배우의 다른 점으로 세 사람이 가진 연기호흡이 다르다는 점을 꼽았다. 이광기는 “호흡이 셋 다 다르기 때문에 개개인의 연기를 보신다면 그것만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 상대배역(최희진 권진)의 연기에 따라 달라진다. 같은 내용이지만, 배우 한사람이 바뀜으로써 또 다른 ‘민들레 바람되어’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8년 초연 이후 네 번째 공연의 개막을 알린 ‘민들레 바람되어’는 살아있는 남편과 죽은 아내의 ‘대화 아닌 대화’라는 독특한 구성의 극이다. 부부의 삶과 사랑, 가족에 관한 보편적 이야기를 풀어내며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배우 조재현, 임호, 이광기가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의 안중기 역을 맡아 30대부터 60대까지 세월에 따라 변하는 남자를 연기한다. 극 중 안중기의 아내에는 배우 최희진과 권진이, 할아버지 역에 이한위 김상규가, 할머니 역에 황영희 이지현이 각각 더블캐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는 오는 12월12일부터 2015년 3월1일까지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오는 24일 1차 티켓 오픈.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