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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한끼 식사와 담담한 위로, 뮤지컬 '심야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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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뮤지컬해븐]
[뉴스핌=장윤원 기자] 뮤지컬 ‘심야식당’이 우리네 이야기를 담담히 전하며 감동을 선사한다.
 
19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뮤지컬센터 중극장에서 뮤지컬 ‘심야식당’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은 하이라이트 시연 및 간담회로 진행됐다. 
 
뮤지컬 ‘심야식당’은 일본 만화가 아베 야로의 동명 만화를 무대에 옮긴 것으로, 지난 2012년 국내 초연 이후 2년 만에 관객과 만나게 됐다. 
 
간판도 없이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운영되는 신주쿠 뒷골목 작은 식당을 배경으로 식당의 마스터와 손님들의 소소한 대화와 그 안의 위로를 그린다. 
 
이날 하이라이트 시연에서는 작품의 1장부터 4장까지, 그리고 6장 장면이 사연됐다. 마스터 역의 송영창과 성기윤, 마릴린 역의 조진아, 소정화가 번갈아 무대에 올랐다. 이외에도 임춘길(타다시 역), 이지숙(치도리 미유키 역), 임기홍(코스즈 역), 정의욱(켄지키 류 역) 김지훈(겐 역) 등이 등장했다. 
[사진=뮤지컬해븐]
이어진 간담회에는 정영 작가, 김혜성 작곡가, 김동연 연출, 마스터 역을 맡은 배우 송영창 성기윤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동연 연출은 “음악적으로 보강됐다. 또, 초연 때는 각 에피소드를 전달함에 있어 퍼져있다는 느낌이 들었다면, 이번엔 좀더 하나의 주제로 연결된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지난 2012년 초연과 달라진 점을 설명했다. 김혜성 작곡가에 따르면 이번 2014년 공연에 추가된 곡은 ‘활짝 핀 꽃’ ‘인생 한 조각’ 두 곡이다. 
 
한편, 정영 작가는 "우리 모두가 도시의 밤거리를 헤매는 길고양이가 된 기분이 될 때가 있지 않나. 거창한 해답을 바라는 게 아니고 그저 (인생의 하소연을)들어줄 사람이 있다는 것, 그 위로를 (관객들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박한 한 끼의 식사로 하루하루 살아갈 힘을 얻으며 사는 우리의 이야기 뮤지컬 ‘심야식당’은 오는 2015년 1월18일까지 대학로 뮤지컬센터 중극장에서 공연된다. 5만~7만원. 만 7세 이상 관람가.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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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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