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윤선 기자] 상하이 자유무역지대(FTZ)를 이을 제2의 FTZ가 곧 비준될 것이란 소식에 24일 중국 증시에서 관련 테마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24일 본토 A증시에서 푸젠(福建)성 FTZ 테마주 주가가 2% 넘게 치솟아 눈길을 끌었다.
당일 샤먼궈마오(廈門國貿 600755.SH) 주가가 5.74% 급등한 10.68위안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고, 젠파구펀(建發股份 600153.SH), 핑탄파잔(平潭發展 000592.SZ) 주가도 3% 넘게 올라, A증시 전체 FTZ 테마주가 2.23% 급등했다.
상하이FTZ 출범 1주년이 지난 지금, 관련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됨에 따라 FTZ가 조만간 중국 기타 지역으로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과 함께 현지 다수 매체가 제2의 FTZ 비준이 곧 있을 것이란 소식을 전하면서 24일 FTZ 테마주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