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전문] 박 대통령, 해외진출 성과 확산토론회 모두발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러분 반갑습니다. 경제단체 합동으로 우리 기업들의 해외진출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을 뜻 깊게 생각합니다.

지난 2년간 해외순방에 809개 기업이 동행했는데, 이 자리에 많은 기업인이 함께 해 주셔서 반갑습니다. 그간 경제사절단 활동을 통해 약 502억 달러에 달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으로 압니다.

국가 전체적으로도 올해 4년 연속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했고, 사상 최대 수출, 최대 무역흑자 기록도 새롭게 쓸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세계를 누비면서 땀을 흘리며 세계 시장을 개척해 온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런 성과에도 불구하고, 지금 우리를 둘러싼 경제 여건은 매우 엄중한 상황입니다.저성장이 뉴 노멀(New Normal)이라는 얘기가 나올 만큼 세계경제 전망이 불투명한데다 신흥국의 추격과 엔저 등 어느 것 하나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 파도를 헤쳐 나가고, 우리 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서 경제체질을 튼튼히 하면서 더 넓은 세계시장으로 나아가야만 합니다.

이런 차원에서 정부는 해외진출의 르네상스를 열어가기 위한 3대 방향을 적극 실천할 계획입니다.

먼저, 기업의 FTA 활용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서 FTA의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게 하고, 해외진출에 주요 애로 사항인 비관세장벽에도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올해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중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베트남과 FTA를 타결했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우리 기업들이 FTA를 적극 활용하는 일입니다.  이를 위해서 이미 체결한 FTA를 계속해서 보완․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얼마 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는 우리 기업의 한-아세안 FTA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전자 원산지 증명서 인정, 사전심사제 도입, 투명성 제고 등 무역원활화 관련 규정을 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앞으로도 원산지 규정 개선, 상품분야 추가 자유화 협의 등을 통해서 FTA 활용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입니다.

우리 기업들이 수출시 FTA 특혜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업종별 원산지관리 시스템을 확대 보급하고, 관련 교육과 컨설팅 등 지원시스템도 체계화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한중 FTA 활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이나 데스크’ 설치 등 한중 FTA 대응전략을 협정 발효 전에 선제적으로 마련할 것입니다.

주요 신흥국과의 FTA 추진도 전략적으로 검토해서 신흥국의 성장동력을 우리 기업의 시장개척 기회로 활용하겠습니다. 통관이라든가 투자, 기술장벽 등 해외 주요국의 비관세장벽에 대해서는 비관세장벽 포털을 통해서 통합정보를 제공하고, 상호인정협정 체결을 추진하는 등의 노력으로 민관 합동으로 적극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두 번째로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히든 챔피언으로 키워나가겠습니다.

제품 경쟁력은 있지만 아직 수출 역량이 부족한 유망 내수기업에 정보, 인증, 마케팅, 금융, R&D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것입니다. 중소・중견기업이 독자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기에는 정보라든가 인적 네트워크가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대기업이 현지 시장 수요에 대한 정보제공과 글로벌 기준에 맞는 협력사의 기술과 납품 수준 관리,
해외 물류센터의 공동 활용, 마케팅 협력 등 동반 진출에 적극 나서주기를 바랍니다.

정부도 금융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중소 중견 기업 스스로도 혁신역량을 키우는 방법을 내부에서만 찾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해외기업과의 M&A를 통해 첨단기술을 습득한다든가,해외영업망을 넓히는 공격적인 전략도 시도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코트라 등을 통해 매물정보 제공, 합병 후 사후관리 등 기업의 애로를 측면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해외진출 분야를 제조업과 건설・플랜트 뿐만 아니라 문화, 콘텐츠, 서비스, 의료, 에너지 신산업, 농수산식품 등으로 다각화해 나가겠습니다.  신흥국들의 유망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정보를 제공하고, 발주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면서 1:1 맞춤형 수주 상담을 해 나갈 것입니다.프로젝트 수주에 필요한 금융조달 지원을 위해 국내 정책금융을 확대하고 국제금융기구, 해외 국부펀드와의 금융협력도 강화하겠습니다.

영화나 음악, 드라마 등 한류 문화콘텐츠와 패션, 디자인 등 서비스 산업의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하고, 에너지 신산업과 농업도 IT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중국이나 동남아 등 유망시장 진출에 돌파구를 마련할 것입니다.

기업인 여러분, 1960년에 세계적인 외교 전문지인 Foreign Affairs지는 당시 한국을 두고 실업률 25%, 수출 2천만불, 수입 2억불로 경제적 기적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단언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반세기만에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습니다. 은행잎과 가발을 수출하던 나라에서, 6만개에 가까운 기업이 세계 187개국에 진출한 세계 7위의 수출대국, 세계 8위의 무역대국으로 비상했습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루어낼 또 한번의 기적의 역사를 믿습니다. 등태소천(登泰小天)이라는 말이 있는데, 태산에 오르면 천하가 작게 보인다는 뜻입니다. 그런 기상으로 기업인 여러분이 세계 정상에 우뚝 서고, 세계 시장이 내 시장이다, 그런 기상으로 세계 시장을 휘젓고 다녀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의 경제지평을 지구촌 곳곳으로 더욱 넓혀주시기를 기대하며, 오늘 토론회가 그 디딤돌이 되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사진
Z폴드8 '300만원 시대' 여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ASP)이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모바일 메모리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카메라모듈 등 핵심 부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이 거세 새 폴더블폰은 300만원 시대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연간 평균 대비 약 23% 상승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연간 평균 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3% 하락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가격 상승 배경으로는 AI 서버용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과 첨단 공정 전환에 따른 부품 원가 상승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주요 원재료 가격 변동 현황에서 모바일AP 솔루션 가격이 전년 대비 약 12% 상승했고 카메라모듈 가격은 약 15%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용 메모리 가격은 107% 급등했다. 2배 이상 오른 셈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스마트폰 부품 원가(BOM)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10~15% 수준에서 30~40%까지 올랐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저전력 모바일 D램인 LPDDR4X와 LPDDR5X는 지난 1분기 가격이 전 분기 대비 58~63% 올랐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 가격을 전작 대비 약 6~16% 인상했다. 여기에 지난달에는 갤럭시 S25 엣지와 갤럭시 Z플립7·폴드7 가격도 9만~19만원 가량 올리며 기존 출시 모델까지 가격 인상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기본형 가격은 전작 수준을 유지하되 512GB·1TB 등 고용량 모델 중심으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모바일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2분기 들어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폴더블 원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 매장을 찾아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 [사진=뉴스핌DB]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 스마트폰용 LPDDR4X 가격이 전분기 대비 70~75%, LPDDR5X는 78~83%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상승 폭 보다 더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AI 기능 강화로 스마트폰 한 대에 들어가는 메모리 용량 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메모리 업체들이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확대에 집중하면서 모바일용 LPDDR 공급까지 빠듯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작인 갤럭시 Z폴드7의 경우 지난달 가격 인상으로 1TB 용량 제품이 이미 300만원(312만7300원) 넘어선 바 있고 512GB 제품도 263만원까지 올랐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Z폴드8은 512GB 제품이 3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바일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AI 기능과 고용량 메모리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면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syu@newspim.com 2026-05-18 14:1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