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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킹키부츠' 강홍석, 한국어버전 'Hold me in your heart' MV 공개

기사입력 : 2015년01월02일 14:46

최종수정 : 2015년01월02일 14:46

뮤지컬 ‘킹키부츠’의 신예스타 강홍석이 ‘Hold me in your heart’ 한국어버전 뮤직비디를 공개했다. [사진=CJ E&M]
[뉴스핌=장윤원 기자] 뮤지컬 ‘킹키부츠’의 신예스타 강홍석이 작품의 한국어버전 넘버를 뮤직비디오로 공개했다.
 
강홍석이 부른 ‘Hold me in your heart’ 한국어버전 뮤직비디오는 CJ MUSICAL 공식 페이스북과 유투브를 통해 2일 공개됐다. 뮤지컬 ‘킹키부츠’의 대표 넘버 중 하나인 ‘Hold me in your heart’는 극중 롤라(오만석 강홍석)가 어렸을 적 자신을 인정하지 않던 아버지와 인연을 끊고 살다가 어른이 되어 아버지와 재회하는 장면에서 부르는 노래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를 통해 강홍석의 호소력 짙은 ‘Hold me in your heart’ 넘버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뮤직비디오에는 강홍석의 공연 모습은 물론 ‘킹키부츠’로 처음 뮤지컬 주연에 오르기까지 숨은 노력들이 담겨 있어 잔잔한 감동을 준다.
 
배우 강홍석은 지난 2008년 ‘영화는 영화다’에서 조연으로 얼굴을 알린 후, 뮤지컬로는 네 번째 작품인 ‘킹키부츠’를 통해 첫 주연을 맡게 됐다. 많지 않은 무대 경험에도 불구하고 강홍석이 전세계 최초 라이선스 한국공연 ‘킹키부츠’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를 향한 열정. 지난 3월 ‘킹키부츠’ 한국 공연 오디션 당시 강홍석의 노래를 들은 해외스텝들은 흡사 브로드웨이 ‘킹키부츠’의 롤라 역 배우 빌리 포터의 목소리와 매우 비슷하다며 소울풀한 보이스에 극찬을 아끼지 않기도 했다.
 
한편, 뮤지컬 ‘킹키부츠’는 파산 위기에 빠진 구두 공장을 가업으로 물려 받은 찰리(김무열 지현우 윤소호)가 드랙퀸 롤라(오만석 강홍석)를 우연히 만나 특별한 신발인 킹키부츠를 만들어 틈새 시장을 개척해 회사를 다시 일으킨다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 5일 개막 이후 뜨거운 반응 얻고 있다.
 
화려한 볼거리와 신디 로퍼가 만들어낸 신나는 음악, 감동의 성공 스토리가 결합한 뮤지컬 ‘킹키부츠’는 2015년 2월22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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