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중국

속보

더보기

중국 철도산업에 140조원 투자, 수혜주 부상

기사입력 : 2015년01월14일 17:24

최종수정 : 2015년01월14일 17:24

추천 유망주 30선 특징 분석

[베이징= 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중국이 올해 철도산업에 대대적인 자금을 투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가운데 철도 테마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증권시보망(證券時報網) 보도에 따르면,  UBS증권 교통운수업계 애널리스트 쉬빈(徐賓)은 최근 열린 UBS 중화권 포럼에서 2015년 올 한해 철도 분야에 대규모 투자가 집행될 예정이며, 투자액은 지난해와 비슷한 8000억 위안(한화 약 139조 3920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3차 5개년 계획(2016-2020년) 기간 철도산업에 대한 고정자산투자는 12차 5개년 계획 기간 보다 12% 늘어날 것이라고 UBS는 덧붙였다.

쉬빈은 "지난 5년간 철도 증설을 위한 대규모 투자로 철도업계의 투자수익률이 영향을 받았지만 고속철 네트워크가 완비되고 긍정적 효과가 가시화 하면서 '네트워크효과(어떤 상품에 대한 수요가 형성된 뒤 이 것이 다른 사람들의 상품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현상)'가 가져올 유동량 증가로 고속철도의 수익능력이 제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철도발전기금 설립 ▲ 국무원의 '철도건설 지원 토지종합개발 실시에 관한 의견'  등 정책 출범 ▲작년 말 국가발전 및 개혁위원회(발개위)의 철도분야에 대한 사회자본투자 승인 등으로 향후 철도건설 자금조달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통운수부 소식에 따르면, 국가 유관부처 및 중국철로총공사와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국가철로국은 최근 철도 '13차 5개년 계획' 기본 내용을 제정하고 발개위 및 교통운수부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안신증권(安信證券)은 "철도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개혁은 철도업계에 시장 활력을 불어넣는 조치로, ▲ 철도업계 수익능력 제고 ▲ 사회자본의 철도건설 참여 유도 ▲ 철도산업에 대한 고정자산투자의 지속성 유지 등에 유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신증권은 철도설비 제조업과 철도건설•철도운수업 관련 테마주에 주목할 것을 제안하면서 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높은 유망주 30개사를 추천했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