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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총리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내정(상보)

기사입력 : 2015년01월23일 10:29

최종수정 : 2015년01월23일 10:30

靑정책조정수석 신설...현정택 전KDI원장 임명

[뉴스핌=문형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이완구 현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내정하고, 선임 수석으로 각 수석실에 정책을 조정하고 조율하는 정책조정수석을 신설했다. 초대 정책조정수석에는 현정택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전 KDI 원장)을 임명했다. 

박 대통령은 미래전략수석에 조신 연세대 교수, 민정수석에 우병우 민정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 신설되는 특별보좌관으로 ▲민정특보 이명재 전 검찰총장 ▲안보특보 임종인 고려대 교수 ▲홍보특보 신성호 전 중앙일보 수석논설위원 ▲사회문화특보 김성우 SBS 기획본부장을 각각 임명했다.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23일 청와대에서 이같은 내각과 청와대 개편을 발표했다. 

▲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된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사진=뉴시스>
윤 수석은 "이완구 국무총리 내정자는 여당 원내대표로서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가 깊고, 그동안 야당과 원만히 협조하며 국회의 정상적인 운영에 기여하여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효과적인 추진과 공직사회의 기강확립, 대국민 봉사와 소통에 적임자"라고 내정 이유를 설명했다.  

공석중인 해양수산부 장관은 신임 국무총리 내정자와 정홍원 국무총리가 상의해 제청하면 그에 따라 추후 발표할 것이라고 윤 수석은 밝혔다. 

한편, 김기춘 비서실장은 유임됐으며 제2부속비서관실은 폐지하고, 총무비서관은 인사위원회에 배석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됐다. 

  

미래전략수석 민정수석 등 수석비서관을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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