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1월 금통위 "가계부채 규모, 소비 악영향 임계치 근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정연주 기자] 그간 경기 하방리스크에 무게를 두는 듯했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가계부채 등을 우려하는 분위기가 확산됐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금통위원들은 둔화된 경기 회복세를 걱정하면서도 가계부채 증가로 흔들리는 금융안정에 유의하며 경기 판단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가계부채를 현 경제 상황의 리스크 요인으로 꼽으며 가계부채 규모가 소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임계치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도 내놨다.

A 위원은 "가계부채의 대규모 부실화로 인한 금융시스템 위기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지 않지만 가계의 소득여건이 빠르게 호전되지 않는다면 앞으로 당분간 가계부채 증가세가 소득 증가세를 상회하면서 소비와 금융안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정부의 가계부채 구조개선 대책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B 위원은 "정부의 가계부채 구조개선 대책이 가계의 대출상환 불능 위험을 줄이는 데는 효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자칫 가계부채의 총량을 늘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C 위원은 기준금리 동결을 주장하면서 "금년중 경제성장률 전망치 3.4%는 종전 전망치보다 낮지만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며, 전기대비 1% 내외의 분기별 성장률도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가 낮아졌으나 이는 수요위축보다는 공급측 요인인 국제유가 하락에 크게 기인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가계대출의 높은 증가세와 국제금융시장의 여러 불안요인 등에 비추어 금융안정에 한층 더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국제유가 움직임,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향후 성장 및 물가흐름의 전망경로 이탈 가능성 등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야 할 것이며, 우리 경제의 최대 리스크요인 중 하나인 가계부채의 질적구조 개선 및 총량증가세 억제에도 적극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반면 국내 경기 회복세 둔화에 집중, 통화정책의 유연성과 운용입지를 제고해야 한다는 위원도 있었다. 

D금통위원은 "마이너스 물가갭과 마이너스 GDP갭의 확대로 지난 4분기까지의 실적에 기초할 때 추가적인 금리조정의 여지가 생긴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이에 수반하는 불확실성도 작지 않다"며 "향후 성장 및 물가의 잠재경로 복귀 추이를 면밀히 점검하는 동시에 가계부채 증가, 자본유출 등 잠재적인 금융불안정성에 대해서는 관련당국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한 금융감독 강화와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율적 운용으로 대응함으로써 경제의 복원력을 높이고 통화정책의 유연성과 운용입지를 제고함이 바람직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