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글로벌 환율전쟁, 궁극적인 승자는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메릴린치 "변동성만 키울 뿐…中금리인하도 임박"

[뉴스핌=김민정 기자] 유럽과 호주, 일본 등 세계 각국이 양적완화 정책을 통해 금리를 인하하며 동참하고 있는 글로벌 환율전쟁의 최종 승자는 없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데이빗 우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oAML) 스트래티지스트는 3일(현지시각)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환율전쟁에 궁극적으로 승자는 없다”고 단언했다.

금리를 내려 자국 통화 약세를 유발하면 단기적으로 경기 부양의 효과가 나타날 수 있지만 모두가 다 같이 환율 전쟁에 참여하는 상황에선 환율의 변동성을 키워 세계 무역과 자금 흐름에 부담을 줄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금융시장 변동성은 주요국 통화 정책 완화 영향으로 확대되고 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외환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지수인 CVIX(Currency Volatility Index)는 지난해 11월 말 8.57에서 12월 말 9.51, 올해 1월 말 11.7까지 상승했다. CVIX는 수치가 커질수록 변동성이 확대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채권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MOVE(The Merrill lynch Option Volatility Estimate Index: 메릴린치가 미국 국채 옵션 가격을 기초로 국채 가격의 변동성을 산정한 지수로 상승할수록 미국채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치가 높아짐을 뜻한다)도 ECB 국채 매입 결정에 따라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11월 말 66.6에서 12월 말 68.9, 1월 말 86.6까지 급등했다.

스위스 프랑화[출처:신화/뉴시스]
우 스트래티지스트는 환율전쟁이 결국 모든 참가자가 패배하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높은 변동성이 교역 비용을 높이고 다국적 기업의 경쟁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이다. 저금리 통화를 빌려 고수익 자산에 투자하는 캐리트레이드에 대한 매력도를 떨어뜨리는 것 역시 환율전쟁 참가자들을 패배자로 만드는 요인이라고 우 스트래티지스트는 분석했다.

현재 금리인상을 앞둔 미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은 앞다퉈 통화완화 정책을 펼치며 전쟁에 동참하고 있다. 일본은행(BOJ)은 지난해 자산매입 규모를 80조엔으로 늘렸으며 유럽중앙은행(ECB)도 지난달 매월 600억유로의 채권 매입 계획을 발표한 상태다.

스위스중앙은행(SNB)도 지난달 환율 하한제(페그제)를 폐지하며 자국통화 가치 방어에 나섰다. 캐나다와 터키, 러시아, 덴마크, 페루, 호주도 전격 금리 인하를 단행했으며, 싱가포르도 자국통화의 절상 속도를 늦추겠다고 발표했다.

상황이 긴박하게 전개되면서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의 환율전쟁 동참이 임박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1월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8로 지난 2012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경기 부양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를 키웠다. 

주요 투자은행(IB)들은 중국인민은행(POBC)이 조만간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한다. 씨티그룹은 1분기 내에 중국이 0.50%포인트의 지급준비율(RRR)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호주뉴질랜드은행(ANZ)도 1분기 중 POBC가 대출 금리를 0.25%p(포인트) 내리고 RRR도 0.50% 하향 조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향후 노르웨이와 스위스, 스웨덴, 폴란드도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