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떨어지는 칼날? 잡으면 ‘더블’ 어떤 종목

기사입력 : 2015년02월14일 04:47

최종수정 : 2015년02월14일 05:22

월터 인베스트먼트, 바릭 골드, WPX 에너지 등 추천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최근 브레이크 없는 폭락을 연출했지만 현 주가 대비 100% 상승 잠재력을 지닌 종목이 제시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모기지 서비스 업체인 월터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WAC)와 금광 업체인 바릭 골드(ABX), 석유 가스 업체인 WPX 에너지(WPX) 등이 주가 급반전을 이룰 수 있다고 미국 투자매체 배런스가 13일(현지시가) 보도했다.

[출처:블룸버그통신]
 월터 인베스트 매니지먼트는 주로 은행과 모기지 대출 업체를 대행해서 모기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 가운데 서브프라임(비우량) 모기지의 비중이 높다.

미국 감독 당국의 모기지 시장 규제가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월터 인베스트먼트에 강력한 주가 하락 압박을 가했지만 최근 이 회사와 패니메이 사이에 이뤄진 합의를 근거로 볼 때 투자자들의 우려가 지나치게 부풀려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배런스는 강조했다.

무엇보다 월터 인베스트먼트가 모기지 대출금 상환 측면에서 경쟁 업체들에 비해 높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크레딧 스위스는 월터 인베스트먼트에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있고, 12개월 목표 주가를 30달러로 평가했다.

또 굿헤븐 뮤추얼펀드는 월터 인베스트먼트가 장기적으로 주당 3~4달러의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따라 주가가 35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현 주가 대비 두 배에 가까운 상승 잠재력을 지녔다는 얘기다.

금값과 함께 동반 급락한 바릭 골드 역시 강력한 상승 반전이 기대되는 종목이다.

바릭 골드는 지난 2011년 이후 잠비아와 사우디 아라비아의 투자로 100억달러에 이르는 부채가 발생한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매입한 광산의 가동마저 순조롭지 않은 실정이다.

하지만 지난 한 해 동안 바릭 골드는 경영진 교체와 비용 절감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벌이고 있고, 현격한 경영 쇄신이 기대된다고 배런스는 밝혔다.

또 금값이 최근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기대 상승 흐름을 타고 있어 바릭 골드의 주가 역시 방향 전환을 이룰 것이라는 기대다.

WPX 에너지는 유가 폭락 속에 직격탄을 맞은 석유 종목 가운데 하나다. 최근 WPX 에너지는 펜실베니아를 중심으로 셰일 가스 자산을 매각할 계획을 발표했고, 이에 따라 앞으로 천연가스 사업 부문에 주력할 전망이다.

회사 측은 앞으로 5년간 현재 전체 자산의 75%를 차지하는 천연가스 사업 비중을 축소하고 원유 부문의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가가 최근 배럴당 50달러 선을 회복, 반전을 이룰 조짐을 보이고 있고 이 경우 WPX 에너지의 주가 역시 강력한 턴어라운드르 이룰 것이라고 배런스는 내다봤다.

WPX 에너지의 지난해 가을 주가 26달러가 저평가된 것이었고, 12달러 내외에서 거래되는 현재 주가의 저평가 매력을 두말 할 나위가 없다는 주장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