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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쑤언토의 베트남증시] VN지수, 연휴 이후 상승세 유지 기대

기사입력 : 2015년02월17일 10:13

최종수정 : 2015년02월17일 10:13

3주만에 강세 보이며 연중 최고치 경신

연중 가장 큰 연휴인 설(Tet)를 앞두고 VN지수가 상승 반전했다. 지난 13일 종가는 587p로 마감,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간단위로는 3주 만에 강세로 전환하며 2.3% 상승했다. 업종 별로는 소재, 제약, 금융 등은 상승한 반면 에너지, 산업재 업종은 크게 하락했다. 매수여력 약화로 거래대금은 부진됐으나 감소세가 진정됐다. 최근 5거래일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직전기간보다 6% 감소된 1.3조동으로 연중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지난주 추가적인 호재가 부족했으나 금리, 실적 등 기존 호재가 이어졌고 해외 자금 유입으로 대형주가 지수에 힘을 실어줬다. 어닝시즌을 맞아 상장기업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지속되면서 종목별 차별화 흐름은 강화됐다. 지분 매각, 순익 증가 등으로 해외 자금은 은행주에 집중됐다. 이 외에도 은행간 금리 하락, 설 연휴를 맞아 통화공급 확대에 한대 중앙은행의 발언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또한 최근 약세 이후 저가 매력도가 부각되면서 중소형주도 동반 상승했다.

지난주 외국인은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주간단위로는 지난 5주간 순매도세를 멈추고 순매수세로 전환했다. 최근 5거래일간 일평균 순매수액은 1407.8억동(658.9만달러)를 기록했다. 주로 은행, 부동산, 에너지, 유통 등 관련 대형주에 매수가 집중됐다.

이머징 시장도 동반 상승했다. 인도 1월 인플레이션 상승세 둔화 및 금리 인하 기대, 러시아 무역수지 흑자 유지, 그리스발 리스크에 대한 불확실성 진정, 우크라이나 정전협정에 대해 4자 정상회담 성공적으로 진행, 해외 자금 유입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베트남 증시는 설 연휴로 16~23일 휴장하고 오는 24일 개장 예정이다. 긴 연휴로 추가적인 호재로 인해 지수가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부쑤언토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부 연구원
최근 동/달러 환율은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에 시중은행 고시환율은 2만1365동으로 하락해 최근 2개월 만의 최저치를 나타냈다. 설 연휴를 앞두고 해외거주 베트남 교포들의 송금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이번 설 연휴의 교포송금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25% 가량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달러화 투기심리 약화, FDI 실행액 확대 등도 환율 하락에 기여하고 있다. 달러화 공급 증가로 설 연휴 전후에 동화 가치가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설 연휴를 앞두고 자금 수요 증가로 개인 투자자들이 자금 마련을 위해 주식 매도 강도가 높았다. 그러나 설 연휴 이후 통상적으로 소비가 감소되면서 자금이 다시 증시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호재인 실적에 대한 기대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4년 4분기 어닝시즌이 진행되고 있고 지난 주말까지 호치민거래소 304개 상장종목 가운데 실적을 발표한 기업은 160개로 집계됐다. 경기회복, 금리하락 및 비용절감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 12%, 순이익 35%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즉 설 연휴 이후에 개인들의 자금 유입, 동화 가치 상승, 기업 실적개선 기대 지속 등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 설 연휴 이후에도 VN지수가 강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뉴스핌 Newsp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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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심판 '인용' 51.9% vs '기각' 44.8%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 과반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가 7일 공개됐다. 기각 여론도 만만치 않았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 결과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51.9%는 '인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기각해야 한다'는 답변은 44.8%였다. 격차는 7.1%포인트(p) 였다. '잘 모름'은 3.3%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50.1%, 기각해야 한다 47.7%, 잘 모름 2.2% 였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53.6%, 기각해야 한다 42.0%, 잘 모름 4.3%였다.  연령별로는 ▲만 18세~29세(인용 52.5%, 기각 46.6%, 잘 모름 0.9%) ▲30대(인용 56.9%, 기각 41.0%, 잘 모름 2.1%) ▲40대(인용 68.7%, 기각 30.3%, 잘 모름 1.0%) ▲50대(인용 60.9%, 기각 36.0%, 잘 모름 3.0%)에서 인용 의견이 더 많았다. 반면 ▲60대(인용 42.8%, 기각 53.9%, 잘 모름 3.3%) ▲70대 이상(인용 25.5%, 기각 64.7%, 잘 모름 9.8%)은 기각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1.7%)이 가장 높았다. 기각은 37.4%, 잘 모름 0.9%였다. ▲광주·전남·전북(인용 56.5%, 기각 37.1%, 잘 모름 6.3%) ▲부산·울산·경남(인용 53.1%, 기각 42.5%, 잘 모름 4.4%) ▲서울(인용 51.2%, 기각 47.8%, 잘 모름 1.0%) ▲경기·인천(인용 50.5%, 기각 46.7%, 잘 모름 2.8%) ▲강원·제주(인용 47.2%, 기각 45.5%, 잘 모름 7.3%) ▲대구·경북(인용 42.7%, 기각 52.0%, 잘 모름 5.2%) 순이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90.5% ▲조국혁신당 지지자 93.0% ▲개혁신당 지지자 84.7% ▲진보당 지지자 86.5%가 탄핵이 인용돼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 87.6%는 탄핵 기각을, 7.9%는 탄핵 인용을 주장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탄핵이 인용되면 대통령이 파면돼 권력 공백과 정국 혼란이 발생할 수 있지만, 국민의 민주주의 수호와 대통령의 중대한 잘못에 대한 바로잡기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여론이 우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가 향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는 법적 근거와 증거의 유무, 국가와 국민에게 미친 영향, 사회적 여론과 정치적 상황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탄핵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정치적 편향성을 최소화해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kgml925@newspim.com 2025-02-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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