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그리스 ‘포괄적 합의’ 獨 사상 최고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그리스 채무 조정의 합의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유럽 증시가 또 한 차례 고점을 높였다.

독일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600이 7년래 최고치 기록을 새롭게 경신했다.

20일(현지시각) 영국 FTSE 지수가 26.30포인트(0.38%) 상승한 6915.20에 거래됐고, 독일 DAX 지수가 48.70포인트(0.44%) 오른 1만1050.64를 나타냈다.

독일증권거래소. (사진:신화통신/뉴시스)
반면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날보다 2.38포인트(0.05%) 소폭 떨어진 4830.90에 거래를 마감했고, 스톡스600 지수는 0.86포인트(0.23%) 오른 382.27을 나타냈다.

이날 장 초반 독일 DAX 지수는 1만1081.81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반면 그리스 증시는 0.3% 소폭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그리스의 채무 조정 협상 진행과 관련, 주요 외신들을 통해 전해지는 소식이 상충하는 모습이다.

이날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은 ECB가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에 대비하고 있으며, 최악의 상황이 현실화될 경우 나머지 회원국의 안정을 지키기 위한 비상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별도로 몰타의 주간지인 몰타는 에드워드 시클루나 재무장관을 인용, EU 주요 회원국들이 그렉시트 상황에 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시클루나 장관은“유로존 정책자들이 그리스에 ‘원하면 유로존을 떠나라’고 말할 단계에 이르렀다”며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그렉시트 여부가 아니라 그리스가 유로존을 최대한 질서 있게 떠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동시에 주요 외신들은 유럽 증시 마감 후 채권국 재무장관들이 그리스 측과 만나 최악의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협상을 벌였고, 포괄적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유럽 증시가 7년래 최고치를 연이어 갈아치우는 것은 글로벌 유동성 흐름과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한 주 사이 머니마켓펀드에서 110억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주식 및 채권 펀드로는 135억달러의 자금이 밀물을 이뤘다.

유럽중앙은행(ECB)이 1조1000억유로 규모의 양적완화(QE) 계획을 발표, 투자자들의 리스크 선호 심리를 부추기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로존 QE의 실물경기 부양 효과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우세하지만 투자심리와 자산시장 측면에서는 이미 상당한 효과를 내고 있다는 얘기다.

이는 유럽 증시로 밀려든 자금 규모에서 분명하게 확인된다. 지난 한 주 사이 유럽 증시의 ‘사자’는 58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최근 6주 사이 유럽 증시로 유입된 유동성은 210억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BOA가 196명의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투자자들은 유럽 증시를 ‘톱픽’으로 꼽았다.

유로존 경제 지표 역시 호조를 이뤘다. 서비스업과 제조업을 포괄하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가 2월 53.5를 기록해 1월 52.6에서 개선됐다. 이는 시장 전문가의 예상치인 53을 웃도는 수치다.

마킷의 크리스 윌리엄슨 이코노미스트는 “그리스 위기가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실물경기는 모멘텀을 얻고 있다”며 “3월 시행되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QE)가 경기 회복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