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버핏따라 유럽투자] 유럽펀드, 두달만에 10% ↑

기사입력 : 2015년03월04일 09:30

최종수정 : 2015년03월04일 09:29

[GAM] 유동성·유가 하락·유로화 약세 '트리플 호재'

이 기사는 지난 3월 3일 오후 4시 20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스핌=이에라 기자] 유럽펀드 수익률이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대규모 양적완화에다 유로화 약세, 국제유가 하락 등이 유럽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3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연초 이후 유럽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은 11.88%로 해외주식형펀드(3.05%) 성과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

지난 3개월 수익률도10.45%로 해외주식형 성과(5.02%)를 두배이상 앞지르고 있다.

같은 기간 수익률이 가장 좋은 펀드는 유럽 중소형주에 주로 투자하는 'JP모간유럽중소형주자(H)(주식-재간접)C-S'로 14%대의 성과를 냈다. 이 펀드의 국가별 투자 비중은 지난달 기준 영국(30.1%)이 가장 높았다. 편입 비중이 높은 종목은 덴마크 보험사 탑덴마크(Topdanmark)(1.87%), 덴마크 대형 맥주회사 로열 유니브루(Royal Unibrew)(1.81%) 등이었다.

'슈로더유로자A(주식)종류A', '한화유로전환자 H[주식]종류A'가 각각 12.83%의 수익률을 올렸다. '신한BNPP유럽중소형주자 1(H)[주식-재간접](종류S)', 'JP모간유럽대표자(H)(주식-재간접)C1'도 12%대의 성과를 거뒀다.

연초 이후 유럽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유럽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도 이처럼 양호한 성적을 내고 있다. ECB는 이달부터 2016년 9월까지 매달 600억 유로, 총 1조1000억 유로 규모의 국채를 매입해 유동성을 공급키로 했다.

이 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올 들어서만 유로STOXX 50 지수는 10% 이상 뛰었다. 독일 DAX지수도 16% 이상 올랐고, 프랑스  CAC 40 지수도 10% 이상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ECB의 양적완화 결정과 유로화 약세, 유가 하락 등의 요인이 유럽 시장에 대한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위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ECB의 양적완화, 유로화 약세, 저유가 등에 따른 투자심리 회복이 시차를 두고 유럽 실물지표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유로존 증시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월말 유로그룹은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을 4개월 연장에 합의해 글로벌 리스크가 완화되고 있다"면서 "적어도 올해 상반기 그리스의 구제금융 리스크가 확대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매트 시들(Matt Siddle) 피델리티자산운용 유럽주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달러화와 위안화 대비 유로화의 약세는 유럽기업 수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국에서 사업을 하는 유럽기업들은 강한 달러 덕분에 유로화 기준 에서 매출 증대가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다만 유럽 증시가 크게 상승하면서 국가별로도 밸류에이션 차이가 나기 때문에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왔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미국 S&P500 지수의 주가수익배율(PER)은 18.7배인데 FTSE100 지수와 CAC40지수는 각각 23.3배, 23.9배이다.

이형일 하나은행 PB사업본부장은 "현 시점에서 유럽에 대한 전망이 나쁘지는 않지만, 시장이 싸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미국은 전반적으로 경기가 괜찮아졌다는 컨센서스가 있지만, 유럽 전체에 대해 큰 확신을 갖기는 이르다"고 분석했다.

다만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어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수출 관련 개별 기업들의 수혜는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