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의 김재중 배종옥 유오성 고성희가 종영을 앞두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아이엠티브이, 디엔콘텐츠, 스튜디오세븐] |
[뉴스핌=장윤원 기자] ‘스파이’ 김재중 배종옥 유오성 고성희가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KBS 2TV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극본 한상운 이강, 연출 박현석)가 6일 15회, 16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김재중, 배종옥, 유오성, 고성희는 지난 4일 진행된 ‘스파이’ 마지막 촬영을 끝으로 약 3개월 동안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은 상황.
네 사람은 최종회인 16회 대본에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 메시지를 직접 손으로 써 인증샷을 남겼다.
‘스파이’에서 부드러운 남자와 냉철한 요원을 오가는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 김재중은 “스파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배종옥은 “그동안 스파이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15년도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잘 이루어지시길 바라며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되세요.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유오성은 강렬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극중 모습과는 반대로, 소탈하고 훈훈한 웃음과 함께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짧고 굵은 인사를 전했다.
고성희는 “TIME TO SAY GOOD BYE..오래 깊이 간직하기”라는 멘트로 종영의 아쉬움을 표했다. 특히 “윤진아 사랑해”라는 말을 더해 윤진 캐릭터에 대한 고성희의 두터운 애정을 내비쳤다.
제작진 측은 “3개월 동안 좋은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 작품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스파이’를 위해 열정을 쏟아 최선을 다해준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박수를 보낸다”며 “‘스파이’ 대미를 장식할 15, 16회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KBS 2TV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의 15, 16회는 오는 6일 오후 9시30분부터 11시10분까지, 50분물이 2회 연속 방영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