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SPP조선 채권단, 자금지원 의사 17일까지 결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우리은행 서면확인서 통보, 부정적 기류에 회생절차 우려

[뉴스핌=노희준 기자] SPP조선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이 오는 17일까지 추가 자금지원에 대한 각 은행의 동의 여부를 서면으로 통보해달라고 요청했다. 추가지원에 대한 시중은행의 반대가 있는 상황에서 반대매수청구권 행사에 대한 각 채권은행의 최종입장을 정리해달라고 한 것이다.

spp조선 채권금융기관별 의결권 비율 (단위:%)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저녁 늦게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 상태인 SPP조선 각 채권은행에 4800억 규모의 추가 자금지원에 대한 최종 입장 표명을 요청하는 서면확인서를 발송했다. 우리은행은 답변시한을 오는 17일로 지정했다.

SPP조선은 2010년 5월 자율협약에 들어간 이래 6000억원 가량의 신규 자금을 지원받았지만, 업황 불황 등의 이유로 경영난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우리은행 등이 4800억대의 추가지원이 필요하다며 지난 9일 실무자 수준의 채권단 회의를 소집했지만, 이견이 표출됐다.

채권단내 우리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는 추가자금지원에 찬성이지만, 신한은행, 국민은행, 농협은행 등 다른 은행들은 부정적이다. 우리은행, 수은, 무보의 의결권 비율은 66% 가량으로 가결조건인 채권액 75%의 이상의 동의에는 다른 은행의 참여가 필요하다.

현재 신한은행은 다른 채권은행의 반대매수청구권 행사가 없다는 조건하에 추가지원에 동의한다는 '조건부 동의' 입장을 표했다. 사실상 반대한다는 의미다. 농협은행의 입장도 비슷하다. 국민은행은 추가자금 지원에는 이미 반대입장을 표한 상태다.

한 채권은행 고위관계자는 "SPP조선은 자율협약 하에서 나아진 것이 하나도 없다"며 "전 은행이 지원을 동의하면 할 수 없이 끌고 가야하지만, 지원을 안 한다고 하면 법정관리(회생절차)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다른 채권은행 고위관계자는 "반대매수청권을 행사할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협의를 해야 한다"면서도 "자금지원 규모나 회생방안 등이 그동안 논의됐던 방향과는 다른 데다 공기(工期) 지연 등을 보면 SPP조선의 경쟁력이 많이 상실돼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이런 흐름에 반발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일부 금융기관이 자기가 싫다고 전체가 가는 길을 막는 것은 곤란하다"며 "합의가 안 되면 다시 안건을 상정하든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각 채권은행들이 SPP조선에 대한 충당금을 이미 다 쌓아놓은 상태라 신규 자금 지원에 나서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