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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한-호주 FTA 수출 시장 선점해야”

기사입력 : 2015년03월19일 11:00

최종수정 : 2015년03월19일 17:49

[뉴스핌=강필성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19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주한 호주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호주  FTA 활용 수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호주 FTA발효로 우리나라 대 호주 수출 상위품목 대부분의 관세가 즉시 철폐됐다. 또한 일본, 중국 등 수출 경쟁국에 앞서 호주 시장을 조기 개방함으로써 호주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무역협회의 한·호주 FTA 전문 김은경 관세사와 브렛 쿠퍼 주한 호주대사관 무역대표부 대표가 직접 강사로 나서 ▲한·호주 FTA 상세 내용 ▲FTA 활용에 필요한 원산지증명 방법 ▲호주시장 트렌드와 구체적인 진출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승용차, 자동차 부품, 기계, 타이어, 가전제품 등 우리나라의 대 호주 수출 주요품목의 관세 양허계획과 식품, 화학제품, 가죽제품과 같은 향후 수출 유망품목에 대한 실질적인 FTA 활용 전략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무역협회 장호근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은 “한·호주 FTA 발효로 본격적인 對 호주 수출증가가 기대된다”면서 “세미나와 설명회를 통한 정보제공과 상담회 등을 통해 우리기업의 호주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 앞서 윌리암 패터슨 주한 호주 대사는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을 예방해 “본격적인 한-호주 FTA 시대의 개막으로 양국의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면서 “보다 긴밀한 민간차원의 경제협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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