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의 2 집행..나머지는 2016년 지급 예정
[뉴스핌=강필성 기자] 유럽연합(EU)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로 했다.
25일(현지시각) 외신 등에 따르면 EU는 우크라이나에 대해 18억 유로의 자금 지원을 승인했다. 우크라이나 정부에 대한 지원금은 올해 안에 3분의 2가 집행되고 나머지는 2016년에 지급될 예정이다.
EU와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6월 자유무역협정(FTA)을 포함한 포괄적인 협력협정을 체결했지만 우크라이나 동부의 내전 사태 악화로 지원이 본격화 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휴전이 지속되면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는 평가다.
한편,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은 오는 30일 우크라이나 키예프를 방문해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하고 민주화를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