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저금리 대안 ELS, '품귀' 시대 개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레버리지비율 제약'… 대형증권사 발행잔액 관리 들어가

[뉴스핌=이영기 기자] 올해들어서만 19조원 이상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간 주가연계증권(ELS)의 '품귀' 사태가 조만간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부터 증권사에 대한 레버리지비율(총자산/총자본) 1100% 제한이 적용돼 대형증권사들이 추가발행에서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발행규모 상위 4개 증권사의 경우 지난해 말 기준 레버리지 비율이 이미 평균 921%수준에 달한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ELS발행잔액은 총 60조8944억원으로 이중 올해 발행규모만 19조1451억원으로 나타났다.

발행잔액기준으로 보면 KDB대우증권 8조2976억원, NH투자증권 8조968억원, 신한금융투자 6조6923억원 그리고 미래에셋증권이 6조4471억원으로 이들 4개사 합계가 29조5338억원으로 전체의 48.5%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대형증권사들의 올들어 ELS발행 실적은 생각보다 저조하다. NH투자증권의 경우 되레 지난해 말에 비해 3553억원이 줄어들었고 신한금융투자도 지난해 2조원 이상 증가하다 올해 들어서는 현재까지 2101억원 늘어나는데 그쳤다. 

레버리지비율이 높은 증권사들이 ELS의 발행규모를 늘이는데서 부담을 느끼고 있어서다.

올해부터 대형증권사들은 ELS등의 발행잔액을 집중 관리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해부터 ELS나 DLS에 대해 내부적으로 수익성을 기준으로 상품 출시를 선별하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ELS 고객 특성이 안전성을 중시하고 있어 다른 상품으로 이탈이 적고, 여기에 펀드의 높은 수수료 등으로 뮤추얼펀드가 ELS등을 대체하는 경향도 있을 정도로, 최근 ELS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는 상황이 시작되는 분위기"라고 수급 상황을 전했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증권사의 공급이 선별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이미 물량 부족을 감지할 수 있다는 것이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증권업계의 한 리스크 전문가는 "레버리지비율은 바젤III 거시건정성 규제 비율로 금융회사의 과도한 레버리지를 제어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금융시스템에서 파장이 큰 대형금융사에게 주로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이 전문가는 "이런 프레임이 오는 2016년부터 국내 증권사에도 적용되는데, 금융기관의 영업속성 상 지금부터 내부적으로 미리 적용해 나갈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투자은행(IB)들도 자산규모를 많이 차지하면서 수익성이 비교적 낮은 ELS 등의 사업분야를 계속 축소해 오는 추세"라고 소개했다.

사실 대형증권사에게 유리한 신 순영업자본비율(NCR)이 도입되면서 이들이 다소 여유를 찾는가 했지만, 내년부터 레버리지 비율 1100%제한이 신NCR과 함께 적용되면서 레버리지 비율 규제가 다시 부담으로 작용하게 된 것이다.

하필 대형증권사들이 ELS등 발행잔액을 집중관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저금리로 인한 예금이탈 자금이 몰리는 상황이다. 이런 점에서 ELS의 '품귀' 시대는 이미 시작된 셈이다.

다른 한 증권사 관계자는 "저금리시대에 은행권의 특정금전신탁으로도 자금이 몰렸는데, 이 자금도 ELS를 대거 사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미 ELS 공급물량이 모자라는 양상"이라며 "결국 어쩔수 없이 제시되는 금리수준이 낮아진 ELS나 저축은행 예금 등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