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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IB 본격 운영시…원자재 과잉공급 해소 전망"

기사입력 : 2015년03월30일 08:32

최종수정 : 2015년03월30일 08:32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유안타증권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본격적으로 운영될 경우 아시아지역 원자재 공급 과잉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0일 'AIIB에 대한 이해와 기대' 보고서에서 "영국, 독일 등 서구 주요 국가들이 미국의 신경을 거스르면서까지 AIIB에 동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신흥 아시아 인프라 투자 수요의 확대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신흥아시아 지역의 인프라 투자 수요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고 2010~2020년 신흥 아시아 지역에 대한 투자 소요 금액에 대한 연구들을 보면 8조2000억~8조3000억 달러 수준으로 컨센서스가 모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직접적인 수주 모멘텀 등을 제외하더라도 중국과 20여개국 이상이 연관된 인프라 투자가 실행되는 단계에 접어든다면 적어도 아시아 지역 원자재 수급에 있어 과잉 공급 상황을 해소 시키는 데는 분명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인프라 투자가 진행되는 과정에 있어 가장 중점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교통 인프라와 전력 인프라라는 점, 초기 참여국으로써 AIIB 내에서 영향력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점 등을 감안하면 건설, 통신, 교통 등 인프라 사업에 경험이 많은 국내 기업들의 사업 참여가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다는 가능성 역시 무시할 필요는 없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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