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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7조원 넘어설 것"

기사입력 : 2015년03월30일 08:33

최종수정 : 2015년03월30일 08:33

[뉴스핌=김선엽 기자] KB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5조5000억원대로 예상치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2분기 영업이익이 7조원을 넘어서며 연간으로는 28조원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기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0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5조5000억원이 될 것"이라며 "CE를 제외한 전 부문의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메모리 가격은 예상치 수준에서 하락했으나, 환율 효과 덕분에 기대치 이상의 실적을 기록하며 디스플레이는 예상보다 양호한 LCD가격 흐름, OLED의 출하량 호조로 인해 기존 예상치 대비 39%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IM사업부 역시 출하량의 호조로 2조56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CE사업부는 예상치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LCD패널 가격의 부담과 이머징 시장의 환율 약세 등으로 인해 TV set의 수익성이 악화되어 CE사업부 전체적으로는 114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기존 예상치 대비 67% 감소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2분기 실적은 IM사업부의 회복이 주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IM 사업부의 예상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으로 1분기 대비 49% 급증할 것이며 시장의 초기 반응 및 초도 물량의 출하가 예상보다 강력한 것을 반영해 2분기 실적부터 본격적인 이익 증가세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사업부는 갤럭시 S6의 출하량 호조에 따른 OLED의 실적 증가로 분기 기준 개선이 예상된다"며 "반도체와 가전은 계절적 수요 개선에 따른 부분이 반영되면서 역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2015년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 예상치를 28조3000억원으로 11.1% 상향 조정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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