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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기술 전문업체 덱스터, 中 큰손 다롄완다로부터 1000만달러 투자유치

기사입력 : 2015년04월02일 09:57

최종수정 : 2015년04월02일 09:57

2013년 설립된 덱스터 차이나 [사진=덱스터 홈페이지]
[뉴스핌=김세혁 기자] 시각효과(VFX) 전문기업 덱스터가 중국 굴지의 다롄완다그룹으로부터 1000만 달러 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지난해 총 자산 5341억 위안(약 95조3000억원)에 달하는 완다그룹이 부동산이 아닌 VFX 분야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덱스터는 1일 완다그룹과 1000만 달러의 지분투자 및 상호협력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왕젠린 회장의 외아들 왕쓰총이 대표를 맡고 있는 완다그룹 투자담당 회사 프로메테우스 캐피탈(북경보시투자유한공사)을 통해 진행됐다.

당초 500만 달러 선에서 논의가 진행되던 완다그룹의 투자금액은 3월 말 왕쓰총의 방한을 계기로 대폭 상향됐다. 완다그룹의 이사이기도 한 왕쓰총은 이례적으로 덱스터 파주 본사를 직접 방문해 인력, 장비, 기술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덱스터는 완다그룹의 투자를 계기로 VFX 기술의 최고봉으로 불리는 디지털 휴먼 등 R&D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 완다그룹이 2대 주주가 됨에 따라 일찌감치 중국 VFX 시장을 선점한 덱스터가 중국 내 활동반경을 크게 넓힐 전망이다.

2013년 덱스터 차이나를 설립한 덱스터는 서극의 ‘지취위호산’을 비롯해 ‘적인걸2:신도해왕의 비밀’ ‘몽키킹 3D’ 등 다수의 중국영화에 참여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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