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코스콤이 인구 1500만 명의 나라 캄보디아에 희망유치원을 설립했다
▲코스콤 해외봉사단이 캄보디아 캄퐁츠낭주 오산단트마이마엘에서 열린 '희망 유치원' 개원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코스콤 제공> |
앞서 코스콤 임직원 15명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를 방문, 현지 난민들을 위한 주택 신축 및 개․보수 및 유치원 개원 등의 글로벌 나눔활동을 펼쳤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북서쪽으로 약 73km에 위치한 오산단트마이마을은 지역주민 대부분이 베트남전, 태국전과 내전 등으로 집을 잃은 주민들로 구성된 오지마을이다. 코스콤은 지난 2010년부터 이곳에 '코스콤 빌리지(Koscom Village)'를 조성해 왔다.
코스콤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5년간에 걸친 '코스콤 빌리지(Koscom Village)' 내 주택 27곳에 대한 신축과 45곳에 대한 개·보수 작업을 완료했다"며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코스콤 임직원들은 사내에서 기증한 헌옷과 학용품 등을 현지 가정방문을 통해 전달했으며, 지역주민교육센터에서 컴퓨터 활용 교육도 진행했다.
봉사단장으로 참여한 홍성환 금융정보본부장은 "캄보디아 아이들이 코스콤 빌리지에서 보다 나은 교육을 받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민간 차원의 후원 및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