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은행 ETF 신탁 판매 8.8배 급증…금감원 "단기투자는 후취수수료 유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금융감독원이 30일 은행권 ETF 신탁 단기투자자 다수가 불리한 선취수수료를 선택했다고 경보를 발령했다.
  • ETF 신탁 평균보유기간은 42일인데 6개월 이내 해지계약의 91.7%가 선취수수료를 택해 은행 수수료가 최적 대비 7.2배 많았다.
  • 금감원은 1년 이내 투자엔 후취수수료가 유리하고 은행 ETF 신탁은 거래비용·실시간 매매 측면에서 단기 반복매매에 부적합하다고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6개월 내 매도 94.6%인데 선취수수료 선택 91.7%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국내 증시 호황으로 은행권 상장지수펀드(ETF) 신탁 거래가 급증한 가운데 단기 투자자 대부분이 불리한 선취수수료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이 실제 받은 수수료는 투자 기간에 맞는 최적 수수료를 적용했을 때보다 7배 이상 많았다.

금융감독원은 은행권 ETF 신탁 투자자를 대상으로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고 30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SC제일·NH농협은행 등 6개 은행의 지난해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ETF 신탁 판매액은 총 64조원, 판매 건수는 103만건으로 집계됐다.

월간 판매액은 지난해 1월 7000억원에서 같은 해 12월 1조2000억원, 올해 3월 5조6000억원, 5월 10조8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5월 판매액은 지난해 12월보다 8.8배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6개 은행이 ETF 신탁을 통해 거둔 수수료 수익은 5864억원이었다. 월간 수수료 수익은 지난해 12월 102억원에서 올해 5월 1036억원으로 10.2배 증가했다.

[사진=뉴스핌DB]

ETF 신탁 투자자의 평균 보유기간은 42일로 단기매매 성향이 뚜렷했다. 보유기간이 1개월 미만인 거래가 62.7%였으며 3개월 미만은 85.9%, 6개월 미만은 94.6%에 달했다. 10일 이내 매도한 초단기 거래도 37.9%를 차지했다.

그러나 6개월 이내 해지된 계약 가운데 91.7%가 단기 투자에 불리한 선취수수료를 선택했다. 선취수수료는 가입할 때 투자금의 약 1%를 한꺼번에 내는 방식이다. 후취수수료는 해지 시점에 연 1% 안팎의 수수료를 보유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해 내기 때문에 보유기간이 1년 이내라면 대체로 후취 방식이 유리하다.

실제 10일 이내 해지된 계약의 선취수수료 선택 비중은 98%였고 1개월 이내는 96.4%, 3개월 이내는 93.8%였다. 반면 1년 이상 보유한 투자자의 선취수수료 선택 비중은 40.9%에 그쳤다.

은행이 받은 수수료도 적정 수준을 크게 웃돌았다. 금감원이 1년 이내 해지 시 후취수수료, 1년 이후 해지 시 선취수수료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재산정한 최적 수수료는 545억원이었다. 반면 은행이 실제 받은 수수료는 3948억원으로 7.2배 많았다. 해당 기간 ETF 신탁 고객의 매각차익은 2조9100억원이었다. 은행의 수수료 수익은 고객 매각차익의 13.6%에 해당한다.

낮은 목표수익률 설정도 잦은 매매와 수수료 부담을 키운 것으로 분석됐다. 목표수익률을 설정한 계좌 가운데 5% 이하 비중은 58.1%였으며 3% 이하는 20.8%였다. 목표수익률이 3% 이하인 계약의 선취수수료 선택 비중은 99%를 웃돌았다.

금감원이 공개한 사례를 보면 70대 남성 A씨는 1억원으로 동일한 반도체 ETF를 13차례 거래하면서 선취수수료 1704만원을 냈다. 후취수수료를 선택했다면 수수료는 56만원에 그쳤을 것으로 추산됐다. 수수료 절감액과 복리효과를 합한 손실 규모는 총 2421만원으로 계산됐다.

고령 투자자의 ETF 신탁 거래도 늘었다. 올해 5월 전체 매수자 가운데 65세 이상 투자자 비중은 31.7%로 지난해 12월 28.3%보다 상승했다. ETF 신탁 투자자의 평균연령은 59세였으며 가입 채널은 대면 방식이 93.3%를 차지했다.

 

금감원은 "투자 기간이 1년 이내인 경우 후취수수료가 고객에게 유리하다"며 "은행 ETF 신탁은 증권사를 통한 직접매매보다 거래비용이 높고 실시간 매매도 불가능해 단기 반복 거래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사진
오세훈, '이태원 참사 4주기 추모대회' 참석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대회는 오는 29일 참사 4주기를 앞두고 진행됐다.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 정당 대표, 유가족,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 추모대회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왼2026.10.24 starbean@newspim.com 추모행사는 오후 1시 이태원역 일대에서 열린 '추모기도회'로 시작됐다. 이태원역에서 서울광장까지 이어지는 시민 추모행진과 희생자 호명식, 묵념, 유가족 인사, 추모공연 등 순서로 진행됐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본행사에서는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추모 영상을 상영했다. 또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인사, 시민대책회의 선언문 낭독, 합창 및 추모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blue99@newspim.com 2026-10-24 23: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