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25일 제주도에 사흘간 최대 268㎜ 폭우와 강풍이 몰아쳤다
-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호우·강풍 피해 6건을 접수했다
- 기상청은 26일 오전까지 강풍과 높은 물결이 이어진다고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전선 늘어지고 비닐하우스 침수…소방 피해 신고 6건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제주도에 사흘간 최대 268㎜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초속 20m 안팎의 강풍까지 불면서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다.
2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산지와 제주시 중산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제주도 일부 지역과 추자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지난 23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한라산 삼각봉 268.5㎜, 진달래밭 244㎜, 성판악 241㎜, 윗세오름 229㎜, 어리목 215㎜ 등이다.
중산간 지역에서도 산천단 234㎜, 송당 219.5㎜, 와산 217㎜, 오등 200.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해안 지역은 표선 215㎜, 성산 210.9㎜, 제주 164.5㎜, 서귀포 142.3㎜ 등으로 집계됐다.
강한 바람도 이어졌다. 주요 지점 최대순간풍속은 영실 초속 20.5m, 새별오름 20.3m, 제주금악 20.2m, 사제비 19.0m, 마라도 18.1m 등을 기록했다.
해상에서도 태풍 '참피'의 영향으로 기상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발효됐으며 제주도 해상에는 초속 9~20m의 강풍과 함께 1.5~5.0m의 높은 물결이 일고 있다.
많은 비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 신고도 이어졌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접수된 호우·강풍 관련 피해는 총 6건이다.
전날 오후 5시 36분쯤 제주시 한림읍에서는 강풍에 전선이 도로 위로 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 날 오후 5시 30분쯤 신호등 고정 와이어가 끊어지는 피해도 접수됐다.
앞서 오후 3시 32분쯤에는 집중호우로 비닐하우스가 침수됐으며 오후 2시 42분께 제주시 화북일동에서는 도로 배수 장애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26일 오전까지 제주도에 강한 바람이 이어지고 해상에서도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낮부터 저녁 사이 산지와 한라산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다소 강한 비가 내리겠다"며 "강풍과 풍랑으로 인해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해상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에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lahbj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