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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일본 콘서트 등 전방위 활동 중…유준상·이건명·엄기준 세 로빈훗 근황

기사입력 : 2015년04월13일 12:05

최종수정 : 2015년04월13일 18:04

유준상·이건명·엄기준, 오는 19일부터 뮤지컬 '로빈훗' 성남아트센터 공연

뮤지컬 ‘로빈훗’의 타이틀롤을 맡은 배우 유준상 이건명 엄기준 <사진=엠뮤지컬아트>
[뉴스핌=장윤원 기자] 뮤지컬 ‘로빈훗’의 세 로빈훗 유준상, 이건명, 엄기준이 무대를 쉬는 동안에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로빈훗 역을 맡은 3인 가운데 맏형인 유준상은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로 매주 월, 화요일 안방극장 시청자과 만나고 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극의 중반으로 접어들며 꾸준히 시청률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준상은 유호정과 함께 권력과 부를 모두 갖춘 대한민국 상위 1% 집안의 부부로 열연 중으로, 빈틈을 가진 친근한 재벌가 부부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사랑에 힘입어 최근에는 웅진식품의 착즙 주스 ‘자연은 지중해햇살’의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공연이 없는 기간에도 뮤지컬 배우로서 갈라 콘서트 등으로 무대에 서고 있는 이건명은 지난 4월 11일 일본 도쿄 야마하홀에서 다섯 번째 일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콘서트는 이건명의 일본 단독 콘서트 1주년과 뮤지컬 배우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이건명은 데뷔작인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부터 그간 참여했던 작품들의 다양한 넘버와 히라이 켄, 아무로 나미에 등 일본 관객에게 익숙한 J-POP 뮤지션의 노래를 선보였다. 

이건명이 도쿄 야마하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 동안 또 다른 로빈훗 엄기준 역시 일본에서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도쿄 야마노미용전문학교 야마나홀에서 지난 11일, 12일 양일간 엄기준의 단독 팬미팅이 열린 것. 그의 단독 팬미팅은 일본에서는 2년만에 열리는 것으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날 엄기준은 라이브 밴드의 연주와 함께 그간 출연했던 뮤지컬의 넘버들을 선보였다. 흡사 뮤지컬 공연을 보는 듯한 무대는 회장을 가득 채운 팬들의 함성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엄기준은 공연 종료 후 자리에 참석한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국경을 넘어 성원을 보내주는 팬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브라운관과 무대를 오가는 것은 물론 국경을 넘어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는 유준상, 이건명, 엄기준은 오는 19일부터 다시 로빈훗으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선다. 

지난 3월 29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막을 내린 뮤지컬 ‘로빈훗’의 연장 공연인 이번 성남 공연은 현재 주요 예매처에서 절찬 예매 중이며 성남人 할인, 봄맞이꽃누나 할인 등 다양한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뮤지컬 ‘로빈훗’은 오는 4월 19일부터 5월 25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 유준상, 서영주, 이건명, 홍경수, 엄기준, 조순창, 박진우, 박성환, 규현, 서지영, 김아선, 김여진, 다나 등 출연.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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