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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헤지펀드 달러 강세 베팅 '성공적'

기사입력 : 2015년04월13일 12:09

최종수정 : 2015년04월13일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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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S&P500대비 평균 수익률 4년래 최대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그간 지지부진한 성적을 보여왔던 헤지펀드들이 달러 강세 베팅이 적중하면서 짭짤한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유명 헤지펀드들의 달러 강세 베팅 덕분에 헤지펀드 수익이 눈에 띄게 개선됐으며 해당 베팅이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데이터 제공업체 헤지펀드리서치에 따르면 달러 강세 베팅 덕분에 올 1분기 S&P500지수 상승률 대비 헤지펀드 평균 수익률은 2011년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이 달리오가 운영하는 세계 최대 규모인 브릿지워터게이트, 루이스 베이컨이 이끄는 무어캐피탈, 세계 3위 헤지펀드 브레반 하워드 등 유명 헤지펀드들은 모두 미국 달러 급등을 정확히 점쳐 올해 초 강력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브릿지워터게이트 퓨어알파(Pure Alpha) 펀드는 3월 말 기준으로 14%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무어캐피탈 무어글로벌(Moore Global) 펀드는 같은 기간 약 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손실을 기록했던 브레반하워드의 마스터펀드(Master Fund)는 1분기 3% 가까운 수익률을 나타냈다. 

이 밖에도 골드만삭스 파트너 출신인 앤드류 로가 운용하는 캑스턴(Caxton)과 폴 튜더 존스의 튜더 글로벌(Tudor Global) 펀드가 각각 7%, 5%에 가까운 수익률을 보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최근 미국 경제 지표가 부진하긴 하지만 연방준비제도가 여전히 긴축 추진 노선을 고수하는 반면, 유럽과 일본은 양적완화가 진행형이기 때문에 앞으로 수 개월 동안은 달러 강세 베팅이 주요 포트폴리오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카이브릿지 캐피털 대표 레이 놀테는 "미국 경기가 회복중인 점, 유럽경제 (부진) 상황과 (나라별로) 엇갈리는 통화정책 기조 등에 이견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레이엄 캐피털매니지먼트 켄 트로핀 대표는 "아시아와 유럽 대 미국의 엇갈린 통화정책이 매크로 펀드들에게는 (베팅하기) 더 유리한 여건"이라며 "유로/달러 패리티(등가수준)가 가까워지면서 몇 번의 조정은 있을 수 있지만 달러 강세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트로핀이 운영하는 트렌드팔로잉(trend following)펀드는 올 1분기 달러 강세 덕분에 9%의 수익률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달러 환율 1년 추이 <출처 = CNBC>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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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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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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