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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기, ‘감옥에서 온 편지’로 스크린 컴백…시크한 여중생으로 돌아온다

기사입력 : 2015년05월07일 14:55

최종수정 : 2015년05월07일 14:55

아역 배우 김향기가 영화 ‘감옥에서 온 편지’에 캐스팅됐다. <사진=뉴스핌DB>
[뉴스핌=장주연 기자] 아역 배우 김향기가 시크한 여중생으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7일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김향기는 최근 영화 ‘감옥에서 온 편지’(감독 권종관, 제작 콘텐츠K) 출연을 확정했다.

‘감옥에서 온 편지’는 정치, 권력으로 인해 억울하게 감옥에 갇힌 남자가 자신의 누명을 벗고자 사투를 벌이는 범죄 스릴러다.
 
극중 김향기가 맡은 역할은 누명으로 감옥에 들어가게 된 권순태의 딸 동현이다. 동현은 어린 나이 아빠와 이별하지만 고군분투하면 열심히 살아가는 여중생이다. 

김향기는 동현을 통해 아빠에 대한 미안함과 그리움의 복잡 미묘한 감정들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또한 그는 스토리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중요한 키로 묵직한 무게감 역시 보여줄 계획이다.

한편 김향기는 최근 일제 강점기 위안부를 소재로 한 드라마 ‘눈길’에서 한 소녀가 느끼는 생존 본능과 가슴 아픈 현실을 시청자들에게 전하며 호평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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