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남현 기자] 반기문(사진) 유엔(UN) 사무총장이 세계교육포럼 참석차 18일부터 닷새 일정으로 방한한다. 오는 20일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해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반기문 총장은 첫 방한일정으로 19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세계교육 포럼 개회식에 참석, 개막 연설을 한다. 이어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공동 기자회견을 연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19일∼20일 이틀에 걸쳐서는 아시안리더십컨퍼런스와 유엔 글로벌콤팩트(UNGC) 지도자 정상회의, 서울디지털포럼, 유엔아카데믹임팩트(UNAI) 서울포럼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반 총장은 18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찾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도 서울에서 별도로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향이자 선산이 있는 충북 음성은 이번에 방문하지 않기로 했다. 귀국때면 어김없이 찾았지만 최근 성완종 파문이 터지면서 ‘반기문 대망론’ 등에 대해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후문이다.
반 총장의 방한은 지난 2013년 8월 유엔 직원에게 주어지는 ‘귀향 휴가’ 이후 2년여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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