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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S베어스팁 채권연동성 리시브언와인딩 장기쪽 구조화관련 오퍼

기사입력 : 2015년05월19일 17:06

최종수정 : 2015년05월19일 17:06

CRS FX스왑부터 오퍼 에셋스왑 물량..스왑베이시스 10년테너 2개월만 와이든

[뉴스핌=김남현 기자] 스왑시장이 전반적으로 조용했다. IRS시장은 채권 현선물에 연동하면서 베어스티프닝 흐름을 보였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기댄 그간의 리시브에 대한 언와인딩도 이어졌다. 장기쪽에서는 구조화관련 오퍼가 보였다.

CRS시장에서는 FX스왑부터 오퍼가 나왔다. 에셋스왑 물량으로 추정하고 있다. 장기쪽에서는 부채스왑 추정 비드도 나왔다. 스왑베이시스 역전폭은 일제히 벌어졌다. 특히 10년테너는 2개월만에 와이든됐다.

<자료제공 = 체크>
19일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금리가 구간별로 0.5bp에서 1.5bp까지 올랐다. 6개월물부터 1년물이 0.5bp씩 올랐다. 6개월물이 1.760%, 9개월물이 1.745%, 1년물이 1.743%를 보였다. 3년물이 1.3bp 상승한 1.898%를 나타냈다. 5년물과 7년물이 각각 1.2bp씩 상승해 2.088%, 2.215%를 기록했다. 10년물과 15년물은 1.3bp씩 올라 2.353%, 2.473%로 거래를 마쳤다.

본드스왑은 소폭 와이든됐다. 1년과 3년구간이 0.2bp씩 벌어진 -0.8bp와 -0.6bp를, 5년구간이 0.8bp 확대된 -6.3bp를 기록했다. 10년구간도 1.8bp 늘어난 -19.5bp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CRS금리가 1년구간만 2.5bp 하락한 1.190%를 기록했다. 2년 이상 구간은 보합으로 3년물이 1.465%, 5년물이 1.715%, 7년물이 1.780%, 10년물이 1.860%를 보였다.

전일 한국 5년물 CDS 프리미엄은 46bp를 기록, 2007년 12월28일 46bp 이후 7년4개월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FX스왑시장에서는 6개월물과 12개월물이 20전씩 떨어진 4원70전과 7원을 기록했다.

스왑베이시스도 일제히 벌어졌다. 1년테너가 3bp 확대된 -55.3bp, 3년테너가 1.2bp 벌어진 -43.3bp, 5년테너가 1.2bp 늘어난 -37.3bp를 기록, 각각 지난달 17일(1년테너 -56.5bp, 5년테너 -38.3bp)과 16일(3년테너 -44.8bp) 이후 1개월여만에 와이든됐다. 10년테너도 1.3bp 벌어진 -49.3bp로 3월10일 -51.3bp 이후 2개월만에 와이든을 보였다.

한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는 “IRS 시장은 채권에 연동해 등락했다. 그 외에 큰 움직임은 없었다. 다만 구조화 관련 장기물 오퍼가 눈에 좀 띄는 정도였다”며 “CRS시장은 단기 오퍼가 FX스왑시장 오퍼에 따라 강하게 나오는 모습이었다. 반면 장기쪽은 부채스왑 추정 비드로 있었다”고 전했다.

또다른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는 “전반적으로 조용한 시장이었다. 국채선물도 미결제 약정에 큰 변화가 없었고 10년선물 순매수규모도 기관별로 100계약을 넘는 곳이 없었다. IRS시장도 큰 거래 없이 금리가 오르며 커브만 살짝 스팁됐다. 그간 리시브에 대한 언와인딩 수요가 많았다. 증권사쪽에서는 15년 20년물로 테핑하는 분위기로 그간 페이한 물량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CRS쪽도 베이시스가 넓다 좁다등 의견이 분분하다. CDS프리미엄도 낮은 수준이라 영향을 받는 모습이었다. 앞쪽구간인 2년 3년쪽으로 일부 페이가 있었다. 반면 6개월 1년 FX스왑쪽에서는 에셋스왑 물량도 있었다. 이에 따라 금리가 크게 올라가는 분위기는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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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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