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고용노동부는 고용 증가세의 둔화를 막기 위해 이달 26일부터 7월 말까지 전국 86개 고용센터에서 '집중 취업지원기간'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각 고용센터는 구인발굴팀을 운영하고 구인기업 개척에 적극 나선다.
우선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해 기업채용 대행 등 채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구직자별 전담자인 ‘취업후견인’을 정해 심층상담, 구인정보 제공, 동행면접 등을 시행한다.
대학, 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한국산업인력공단, 기업, 사업주단체 등으로 이뤄진 지역별 청년고용 태스크포스도 운영한다. 여기에 5∼6월, 9∼11월 등 농번기 농촌지역의 고용수요 증가에 대응해 영농조합, 농협, 지자체 등과도 협력해 일자리를 발굴한다.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최근 국민들의 일자리 위기감이 높아지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집중 취업지원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다음 달 인문계 전공자 취업지원 방안, 7월에는 청년고용 종합대책을 발표한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