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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포스터 및 스틸> |
두산인문극장은 6월 한달 간 장편영화 ‘소셜포비아’, ‘들개’ 와 단편영화 ‘MJ’, ‘바캉스’, ‘침입자’ 3편을 무료 상영한다. 영화 상영 후 이어지는 ‘감독과의 대화’에서는 ‘예외’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홍석재 감독의 ‘소셜포비아’(2014년, 15세 이상)는 SNS 마녀사냥을 소재로 한 영화로, 누군가를 가해자 혹은 피해자로 판단하는 모호한 경계를 통해 과연 예외를 규정할 수 있는지에 대해 풀어본다.
김정훈 감독의 ‘들개’(2013년, 청소년 관람불가)는 사제폭탄을 만드는 20대 취업 준비생의 이야기를 그린다. 일탈을 원하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예외적인 인물들과 상황을 다룬다.
런닝타임 20~30분의 단편영화 ‘MJ’(2013년, 12세 이상), ‘바캉스’(2014년, 15세 이상), ‘침입자’(2014년, 15세 이상) 3편 역시 모두 ‘예외’라는 주제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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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홍석재 감독의 ‘소셜포비아’를 시작으로 6월 22일에는 김정훈 감독의 ‘들개’, 6월29일에는 ‘MJ’, ‘바캉스’, ‘침입자’ 3편의 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 모든 영화는 무료이며, 두산아트센터 1홈페이지(www.doosanartcenter.com)에서 예약 가능하다.
두산인문극장은 인간과 자연에 대한 과학적, 인문학적, 예술적 상상력이 만나는 자리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예외’를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 전시, 강연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6월 1일과 22일, 29일에는 김기창, 최정규, 김항 등 국내 명사들의 무료 인문학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는 연극 ‘히키코모리 밖으로 나왔어’가 공연 중이다.
‘두산인문극장 2015: 예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www.doosanartcent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