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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매드맥스' '스파이' 1·2위 체제 굳혔다…신작 러시 앞두고 극장가 장악

기사입력 : 2015년05월29일 09:01

최종수정 : 2015년05월29일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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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1, 2위를 달리는 '매드맥스'와 '스파이'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뉴스핌=김세혁 기자] 영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와 ‘스파이’가 극장가를 장악하며 1, 2위 체제를 굳혔다. 두 외화의 막강한 조합은 신작 러시가 예고된 6월 초 변화를 맞을 전망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보름을 맞은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28일까지 전국 관객 236만389명을 동원하며 영화순위 1위를 지켰다.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여전히 예매율 1위를 달리는 만큼 5월 마지막 주말에도 스코어 보드를 달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는 ‘스파이’의 기세도 만만찮다. 21일 개봉한 ‘스파이’는 27일까지 전국 누적관객 109만3636명을 기록하며 당당히 영화순위 2위에 랭크됐다. ‘스파이’는 5월 극장가에 어울리는 코믹영화라는 점과 배우들의 열연, 짜임새있는 이야기가 입소문을 타며 흥행질주 중이다.

영화순위 3, 4위는 청불영화 ‘무뢰한’과 ‘간신’의 싸움이다. 전도연과 김남길의 조합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무뢰한’은 개봉 당일 3만6259명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면서 선전했다. 민규동 감독의 첫 사극 ‘간신’은 72만 관객을 넘기며 100만을 바라보고 있다.

28일 나란히 개봉한 신작도 차트에 진입했다. 우선 ‘피치 퍼펙트:언프리티 걸즈’가 무려 12계단 상승한 영화순위 7위를 찍었다. 대통령 생일파티에서 역대급 실수를 저지른 아카펠라 팀이 과연 전국대회를 제패할 수 있을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같은 날 선을 보인 톰 하디의 ‘차일드 44’도 영화순위 10위에 오르며 상위권에 진입했다. 엄청난 몰입감을 자랑하는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차일드 44’는 소련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으로 붕괴를 맞는 한 열혈당원의 혼란스런 일상을 담았다.

■5월28일 영화순위(박스오피스)
1.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 236만389명(조지 밀러 감독, 샤를리즈 테론, 톰 하디 외)
2. 스파이 – 109만3636명(폴 페이그 감독, 멜리사 맥카시, 주드 로, 제이슨 스타뎀 외)
3. 무뢰한 – 9만4315명(오승욱 감독, 전도연, 김남길 외)
4. 간신 – 72만6102명(민규동 감독, 김강우, 주지훈, 임지연 외)
5. 악의 연대기 – 186만3286명(백운학 감독, 손현주, 마동석 외)
6. 투모로우랜드 – 4만5675명(브래드 버드 감독, 조지 클루니 외)
7. 피치 퍼펙트:언프리티 걸즈 – 1만2834명(엘리자베스 뱅크스 감독, 안나 켄드릭 외)
8.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 1041만7229명(조스 웨던 감독,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외)
9. 은밀한 유혹 – 6월4일 개봉
10. 차일드 44 – 3708명(다니엘 에스피노시 감독, 톰 하디, 게리 올드만 외)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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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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