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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국내관광 활성화 위해 '중국 관광업계 사장단' 초청

기사입력 : 2015년07월05일 11:19

최종수정 : 2015년07월05일 11:19

[뉴스핌=강효은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침체된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국 여행사 사장단, 언론, 파워블로거 등 200명을 초청하는 대규모 방한 행사를 마련한다고 5일 밝혔다.

중국 전 지역 대표 여행사 사장단 150명과 언론인 40명, 파워블로거 10명 등 총 200명의 방한단은 이달 15일부터 18일까지 3박4일간 서울에 머무르며 아시아나항공과 한국관광공사, 인천공항공사, 롯데면세점, 롯데호텔, 롯데월드어드벤처, 하나투어와 공동으로 마련한 한강유람선 관광, 제2롯데월드 등을 방문한다.
 
또한 서울을 찾는 중국인의 73%가 방문할 만큼 대표적인 ‘요우커’ 인기 관광지인 명동에서 ‘걷기’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메르스로 인해 국내 관광산업의 위기감이 점점 고조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다.

최근 한국에서 메르스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지만 중국을 비롯한 해외에서는 국내 여행 예약 취소가 지속되고, 외국 관광객이 전년 대비 하루 평균 21% 감소(한국관광공사 통계)하는 등 관광업은 여전한 불황에 시달리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지역본부에서 중국 여행사와 관광업계 실무자들을 지속적으로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등 메르스 극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온 결과, 중국 관광업계도 중국 여행사 사장단 대규모 방한계획 성사로 화답하였다.

또한, 중국인 한국방문 증대를 위해 정부 주관부서와 지속적인 협의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 지난 1일 법무부가 발표한 '메르스 여파' 외국인 관광객 입국편의 방안에 ‘비자발급 수수료 면제’와 ‘일본 단체비자 소지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을 반영하는 성과를 이뤘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광주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이 출전하여 메르스 우려를 불식시켰다"며 "공공과 민간 기관이 힘을 모아 기획한 이번 행사도 한국 방문을 희망하는 중국인들에게 메르스 종식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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