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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럽 주가지수선물 일제히 하락…그리스 폭풍 우려

기사입력 : 2015년07월06일 09:02

최종수정 : 2015년07월06일 09:05

S&P500선물 1.3% 하락…유로스톡스 1.81% 추락

[뉴스핌=김성수 기자] 그리스 국민이 국제 채권단의 협상안을 거부한 후 미국과 유럽 증시 선물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6일 오전 8시 45분 현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32% 하락하고 있다. 다우지수 선물도 1.4% 떨어지고 있다. 범유럽 주가지수인 유로스톡스 선물도 1.81% 하락하고 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선물 추이 <출처=인베스팅닷컴>
이날 그리스의 국민투표 개표가 87% 이뤄진 가운데 반대표는 61%를 기록, 사실상 결과가 반대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다.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의 클라우스 비스텐센은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그렉시트)는 더 이상 테일 리스크(발생 가능성이 낮고 예측이 어렵지만 현실화되면 엄청난 충격을 주는 위험요인)가 아니다"며 "시장 변동성이 급격히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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