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대중문화부] '쇼미더머니4' 제작진과 송민호는 가사논란에 대해 사과를 했지만, 서유리와 송민호 팬의 설전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쇼미더머니4' 송민호가 김용수와 1대1 배틀 중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가사의 랩을 선보이면서 논란이 되고있다.
이에 서유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요즘 보면 어머니의 배에서 태어난게 아니라 자신이 알에서 태어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듯. 아 박혁거세는 인정"라는 글을 남기면서 송민호를 겨냥한 글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를 접한 송민호의 팬 중 한 명은 "이젠 하다 하다 듣고 3류 쓰레기 성괴들마저 송민호 씨 가사 까는 것 보고 어처구니가 없던데요"라는 글을 남기며 서유리의 글을 비난했다.
이어 "이제 듣보 3류 쓰레기 XX인생 바꿔보려고 쳐다보지도 못하는 다른 유명인 이름에 숟가락 올리지 마세요. 역겨우니까"라며 "모르시는 분야가 있으시면 함부로 입 여는 거 아니세요 무식하고 없어 보여요" 등의 말로 공격했다.
자신을 겨낭한 글을 본 서유리는 "듣보잡이라 죄송합니다. 저에게 입에 담지 못할 폭언을 하셨습니다. 하루의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차근차근 생각해보시고 저에게 사과해주세요. 사과하신다면 없던 일로 하겠습니다"라고 받아치며 "그저 쇼미더머니라는 프로그램을 보던 중에 많이 놀랐습니다. 정말 일반적인 사고와 상식선에서 너무 나간거 아닌가 생각했구요"라며 글을 남긴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그만하세요~"라는 짧은 글을 덧붙였다.
서유리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이 네티즌은 "어처구니가 없네. 피타입은 그럼 "늙은이 미친XX"라고 했으니 대한민국 전체 노인분들께 사과해야겠네?"라며 "기자들 불러서 몇초 실검 뜨니까 소원성취 하셨나보네. 역겨운 분이네"라며 강도높은 비난의 글을 덧붙여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있다.
한편 Mnet '쇼미더머니4' 측은 송민호의 논란이 되는 가사에 대해 "가사 논란과 관련해 명백한 제작진의 실수. 편집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라며 입장을 밝혔고, 송민호 역시 공식 SNS를 통해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자극적인 단어 선택과 가사를 써야한다는 부담감이 잘못된 결과를 초래한 거 같습니다"라고 가사논란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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