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투자자 "그리스 상황 끝난 것 아니다"…경계 '여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로화 약세, 유럽 국채 금리 하락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로존 지도자들이 그리스의 3차 구제금융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지만 시장은 여전히 경계심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증시는 일제히 안도 랠리를 펼치고 있지만 외환 및 국채시장은 향후 전개될 상황을 우려하는 모습이다.

1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한 트레이더가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다.<출처=AP/뉴시스>
13일(현지시각) 금융시장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오후 1시 1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0% 내린 1.10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구제금융 협상 재개 합의 소식에 일시적으로 상승했던 국채금리도 하락했다. 10년 만기 독일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4bp(1bp=0.01%포인트) 내린 0.86%를 기록했으며 스페인의 같은 만기 국채는 3bp 내린 2.10%로 집계됐다.

투자자들은 그리스의 상황이 여전히 불확실하다면서 향후 전개될 상황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우선 그리스 의회가 이번 합의안을 받아들이고 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다. 

지난 5일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국민의 60% 이상이 반대한 협상안보다 강도를 높인 긴축 계획이 이번 협상안에 담겨 있기 때문이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속한 시리자 내에서도 분열 조짐이 감지되고 있는데다 일부 정부 인사들은 이번 합의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야니스 바루파키스 전 재무장관은 "이것은 불가능한 합의"라며 "이것은 그리스 경제가 회복하도록 하는 것과 전혀 관계가 없다"고 비판했다.

자금난으로 영업을 중단한 그리스 시중은행들의 영업 재개 시점도 미지수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날 그리스에 대한 긴급 유동성 지원(ELA) 한도를 재차 동결했으며 그리스 은행들은 이날까지로 예정돼 있던 은행 영업 중단 조치를 이틀 더 연장했다.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 경제고문은 합의안이 시행되는 과정에서 예상되는 어려움에 대해 투자자들이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엘-엘리언 자문은 "유로존 지도자들은 엉망이고 불확실한 상황을 지속하기로 한 것"이라며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굉장히 끔찍하다"고 강조했다.

존 데이비스 스탠다드차타드 이자율 전략가는 "시장은 앞으로 일어날 위험에 대해 경계하는 모습"이라며 "이번 합의는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장기 로드맵의 첫 단계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자신들이 너무 멀리 앞서 나갈까봐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 회사인 GAM의 앤소니 라울러 포트폴리오 펀드매니저는 "아직 상황이 끝난 것이 아니고 사실은 끝나려면 아직 멀어 보인다"며 "그리스 정부가 제안을 받아들일지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진단했다.

스탠다드 생명보험의 앤드류 밀리건 글로벌 전략 헤드는 "우리는 안도 랠리를 보고 있다"면서 "그러나 세부 사항으로 넘어가면 특히 그리스 정부에 있어서 여러 개의 장애물이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