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103개 반도체 협력사에 사상최대 인센티브 지급

기사입력 : 2015년07월22일 11:00

최종수정 : 2015년07월22일 10:23

상반기 인센티브 142억원…5년새 지급업체 2.3배↑·지급금액 5.6배↑

[뉴스핌=김연순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4일 103개 반도체 협력사에 142억원 규모의 상반기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번에 지급되는 인센티브는 지급 대상 업체 수와 금액 모두 사상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는 상생·동반성장을 위해 2010년부터 반도체 사업장에 상근하는 제조, 건설, 환경안전 관련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 인센티브·생산성 격려금 명목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해오고 있다.

안전 인센티브는 환경안전·인프라 부문의 사고 발생 제로(Zero)화 및 그에 따른 보상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생산성 격려금은 생산·품질 관련 협력사 격려를 위해 2010년부터 시행됐다.

인센티브 지급 대상업체 수와 지급 금액은 2010년 46개 업체(4865명) 50억6000만원에서 2011년 46개 업체(5861명) 61억원, 2012년 47개 업체(6831명) 68억3000만원, 2013년 87개 업체(8873명) 180억3000만원, 2014년 100개 업체(1만174명) 209억원, 2015년 상반기 103개 업체(1만451명), 141억8000만원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 5년새 지급업체는 2.3배, 지급금액은 5.6배 증가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최근 침체된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연 1회 연초에 지급하던 인센티브를 상하반기 각 1회씩 연 2회로 나누어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다.

반도체 설비 유지보수 전문기업 '나노원텍'의 오세룡 대표는 "협력사 인센티브 제도 덕분에 우리 직원들도 한국 반도체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직원들의 사기 진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향후에도 협력사들과 지속적으로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협력사의 자체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안전 인센티브'와 '생산성격려금' 지급 외에도 협력사 인력파견 제도, 환경안전 컨설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상생협력 제도를 운영해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

협력사 인력파견 제도는 삼성전자가 2013년부터 삼성전자 내 우수인력을 반도체 협력사에 2년간 파견해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기술개발도 지원하는 제도로, 지원 대상 협력사 중 하나인 '케이씨텍'의 경우 300억원 규모의 반도체장비 수입대체 성과를 거뒀다.

환경안전 컨설팅 프로그램은 삼성전자가 2012년부터 반도체 협력사를 대상으로 환경·안전 관련 법률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6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환경안전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