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란 의회 의장 갈리바프가 18일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 그는 미국이 항만 봉쇄 해제와 제재 철회 등 MOU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 미·이란 MOU는 지난달 무효화됐고 협상도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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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이란은 18일(현지시각) 미국이 지난 6월 체결한 양해각서(MOU) 내용을 이행할 때까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봉쇄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이날 국영 TV 연설을 통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를 해제하고 대이란 원유 제재를 철회해야 하며 동결된 이란 자산을 반환하고 모든 전선에서 위협과 군사작전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요구 사항들이 이미 양해각서에 명시된 약속이라고 했다.
바게르 의장은 미국과의 협상에서 이란 측 대표를 맡고 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6월 17일 즉각적인 휴전과 핵협상 등의 내용을 담은 MOU를 체결했다. MOU에 따라 양측은 이란 핵 프로그램의 향방 등 보다 광범위한 현안을 포함하는 최종 합의를 위해 60일 동안 협상하기로 했으며, 양측이 동의할 경우 협상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싸고 다시 군사적 충돌이 벌어지면서 MOU는 사실상 무효화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7일 "MOU는 끝났다(over)"고 선언했으며 이란 측도 합의는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날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협상이 무위로 끝날 경우 이란은 앞으로 전면적인 공세(fully offensive) 태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