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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하반기, 뮤지컬 오리지널 대거 내한…‘노트르담드파리’ ‘로미오와줄리엣’ ‘원스’

기사입력 : 2015년08월03일 13:14

최종수정 : 2015년08월03일 13:14

오리지널 내한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 ‘원스’ ‘노트르담 드 파리’ 포스터 <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신시컴퍼니, 마스트엔터테인먼트>
2015 하반기, 뮤지컬 오리지널 대거 내한…‘노트르담드파리’ ‘로미오와줄리엣’ ‘원스’

[뉴스핌=장윤원 기자] 2015년 상반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와 ‘캣츠’ 오리지널 팀이 한국 관객을 만났다. 하반기에도 오리지널 팀의 역동적인 무대는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공연이 한창인 ‘시카고’를 시작으로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 ‘노트르담 드 파리’ ‘원스’의 오리지널 팀이 한국을 방문한다.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은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노트르담 드 파리’는 10월 15일부터 11월 15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연이어 공연한다. 두 작품 모두 프랑스 3대 뮤지컬로 손꼽힌다. 

프랑스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 팀 공연사진 <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은 셰익스피어의 소설 ‘로미오와 줄리엣’을 원작으로 셰익스피어의 화려한 문체 위에 프랑스 감성을 덧입힌 작품이다. 정열적이고 순수한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준다. 2001년 프랑스 초연 이후 전세계 18개국, 650만명 관객과 만났으며, 2007년 한국에 처음 소개돼 사랑받았다.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무대로 옮긴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2005년 세종문화회관 초연 당시 최단기간 최고입장객 수를 기록하는 등 돌풍을 일으킨 작품이다. 지난 2월, 세종문화회관에서 펼쳐진 한국 초연 10주년 기념 내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한국 관객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오는 하반기 한국 앙코르 공연을 하게 됐다. 

뮤지컬 ‘원스’ 오리지널 팀 공연사진 <사진=신시컴퍼니>
두 편의 프랑스 뮤지컬과 함께 미국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팀의 무대도 즐길 수 있다. 뮤지컬 ‘원스’ 오리지널 팀 내한 공연은 샤롯데씨어터에서 9월 22일 개막한다. 동명 원작 영화(2006)를 무대로 옮긴 ‘원스’는 배우들이 연기와 노래뿐 아니라 악기 연주까지 소화하는 ‘액터 뮤지션 뮤지컬’이다. 2011년 브로드웨이 초연부터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지난 해 12월 라이선스로 국내 처음 소개됐다. 국내 초연 당시 윤도현, 이창희, 전미도, 박지연 등이 출연했다. 서정적이고 따뜻한 원작의 색채와 액터 뮤지컬만의 열기가 어우러지는 시너지가 특징이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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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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