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금호산업 채권단 전체회의 종료…"가능한한 빨리 매각 마무리"

기사입력 : 2015년08월12일 17:51

최종수정 : 2015년08월12일 17:52

가격 논의 없었지만 매각 속도내기 위한 공조강화에 동의

[뉴스핌=윤지혜 기자] 지난달 말 금호산업 매각가격 통보 이후 처음으로 금호산업 채권단 전체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 매각가격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향후 채권단회의를 자주 갖고 매각 협상을 가능한한 빨리 마무리하자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점에서 22개 채권단(의결권의 97% 보유)이 모인 회의가 한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는 지난달 23일 최대주주인 미래에셋과 산은이 협의해 우선매수권자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게 가격을 통보한 이후 전체 채권단이 처음 모이는 자리다.

이번 회의에서는 박삼구 회장 측과 약 2주에 걸쳐 진행된 협상에서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 설명이 이뤄졌다.

매각가격 조정이나 구체적인 숫자에 대한 논의는 없었지만 채권단은 향후 전체회의를 자주 갖고 금호산업 매각을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채권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채권단 회의에서는 가격에 대한 얘기는 나누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앞으로 이런 회의를 자주 갖고 채권단과 소통해 매각 협상을 빨리 진행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간 매일 박삼구 회장 측과 만나 진행하고 있는 가격협상도 변함없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다음 채권단 전체회의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박 회장 측과의 진행상황에 따라  조만간 또 가질 계획"이라고 했다.

앞서 채권단은 금호산업 지분 50%+1주의 가격으로 1조213억원(주당5만9000원)을 제시한 상태다. 그러나 박 회장 측이 요구하는 가격과 차이가 커 최종 가격제시 전까지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채권단은 박 회장과의 가격협상을 마친 뒤 채권단 전체 결의를 통해 지분 매각 가격을 확정한다. 박 회장은 이 가격을 정식 통보받은 후 한 달 내 우선매수권 행사 여부를 확정해야 한다.

행사를 거절하면 채권단은 6개월 간 제3자에게 매각 통지가격 이상으로 금호산업 지분을 매각할 수 있으며, 6개월 간 제3자에게 지분이 매각되지 못하면 박삼구 회장의 우선매수권이 되살아 난다 .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