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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쇼크’ 세 가지 파장과 자산시장 시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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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 가중, 자산시장 내비게이터 찾아라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13일 오전 4시43분에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표출 됐습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가 글로벌 자산 시장에 새 질서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통화정책 결정에 대한 정확한 배경과 파장을 분석하는 데 투자가들이 분주한 행보를 취하는 가운데 주식부터 채권, 외환, 상품까지 자산 시장은 이미 중국을 구심점으로 명암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중국의 자산 시장 영향은 세 가지 측면에서 이뤄진다는 것이 월가의 진단이다. 브라운 브러더스 해리만은 12일(현지시각) 투자 보고서에서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가 중국 경제 펀더맨털과 글로벌 상품 시장, 마지막으로 금융시장을 통해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위안화[출처=블룸버그통신]
인민은행의 이번 조치가 수출 경기 부양을 겨냥한 것이라는 데 투자자들의 의견이 모아졌지만 정책자들의 기대만큼 위안화 평가절하가 수출을 늘리지는 못할 것으로 브라운 브러더스 해리만은 내다봤다.

위안화의 가파른 하락은 주요 상품 가격에 일격을 가했다. 특히 산업재와 에너지 가격을 필두로 원자재 약세가 날로 두드러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달러화에 페그된 통화와 아시아 이머징마켓 통화가 일제히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이른바 상품 통화의 하락 압박이 뚜렷하고, 중국 수출 의존도가 높은 지역의 통화 역시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다.

이 같은 세 가지 통로가 중국의 과격한 통화정책에 따른 파장을 자산 시장 전반으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브라운 브러더스 해리만은 경고했다.

보다 구체적인 투자 전략 측면에서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의 매출 의존도가 높은 종목이 당분간 홍역을 치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애플의 주가 하락에서 보듯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는 중국 수출 기업에 상당한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월가 애널리스트는 유럽의 자동차와 명품 업체들의 수익성에 흠집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관련 종목의 비중을 축소할 것을 권고했다.

크리스찬 디올과 버버리, 에르메스, 포르쉐 등 자동차와 의류, 화장품 등 다방면에 걸쳐 중국 매출 비중이 높은 럭셔리 종목의 비즈니스에 커다란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월가[출처=블룸버그통신]
중국뿐 아니라 그 밖에 주요 시장에서의 가격 결정 시스템이 총체적으로 흔들리면서 경영난을 초래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의 플러 로버츠 명품 헤드는 “일부 명품의 중국 시장 가격은 유럽이나 다른 시장에 비해 50% 뛸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때문에 중국에 암시장이 형성될 여지가 높고, 관련 업체들은 이를 막기 위해 중국의 판매 가격을 대폭 떨어뜨리는 한편 그 밖에 지역의 가격을 올리는 대응이 필요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위안화 평가절하에 따른 명품 업체들의 수익성 타격이 시장의 예상보다 복잡하고 클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수퍼사이클이 무너진 상품시장의 약세 흐름 역시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니켈과 구리, 알루미늄 등 중국의 거시경제와 직접적으로 맞물린 원자재 가격이 하락 압박에 크게 노출됐다는 분석이다.

이날 아연이 장중 2011년 10월 이후 최저치로 밀렸고, 티타늄과 구리, 알루미늄 등이 장중 6년래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투자자들은 이번 위안화 평가절하가 중국 실물경기를 부양하는 효과를 거둘 경우 원자재 가격의 상승을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위안화 절하의 효과가 확인되기까지는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투자자들의 의견이 엇갈리는 만큼 당분간 상품 시장은 상승보다 하락에 무게를 둘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로 인해 글로벌 경제가 디플레이션 리스크를 맞을 것이라는 진단을 내놓았다.

중국발 쇼크에 뚜렷한 ‘시프트’를 보인 것은 금값이다. 온스당 1000달러를 향해 떨어지던 금값이 강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이 중국의 파장에 지연될 것이라는 기대가 번진 데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금값 상승을 이끄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은 1.4% 오르며 온스당 1123.60달러에 거래됐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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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국 주택토지실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40여일간 이어진 공백 끝에 국토교통부 주택정책의 컨트롤타워인 주택토지실장에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이 전격 발탁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보직 이동을 넘어 공급 확대에 주력해온 국토부가 향후 시장 관리와 제도 정비 기능까지 강화하며 '시장 안정'에도 무게를 싣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주택토지실장은 주택가격 동향 관리부터 청약·임대차 제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운영 등 부동산 시장의 핵심 규칙을 설계하는 국토부 내 핵심 요직이다. 지난 3월 30일 이후 한 달 반 가까이 공석 상태가 이어졌던 만큼, 이번 인사를 계기로 시장 안정 대응과 각종 규제·제도 정비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기자] ◆ '물량'에서 '관리'로… 40일 공석 깨고 등판한 구원투수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임 주택토지실장에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이 발탁되면서 국토교통부가 기존 공급 확대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시장 관리와 제도 정비 기능 강화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인사는 신도시 개발과 정비사업 등 공급 정책을 총괄하던 수장을 주택 금융과 제도, 시장 관리 정책을 아우르는 핵심 자리로 이동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급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시장에서 작동하는 정책 추진력을 높이고, 공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온 규제와 사업 지연 요인을 해소하려는 의도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주택공급추진본부는 기존 공공주택추진단을 실장급 조직으로 격상해 지난해 말 신설된 조직이다. 공공택지 발굴과 3기 신도시 조성, 노후계획도시 정비 등 공급 확대 정책을 실행하며 재개발·재건축과 도심복합사업 등 현 정부의 핵심 공급 과제를 실무에서 담당해왔다. 반면 주택토지실은 주택·토지·주거복지 정책을 총괄하며 임대차 제도와 토지거래허가제, 공시가격, 부동산 소비자 보호 등 시장 전반의 제도와 질서를 관리하는 조직이다. 업계에서는 공급 현장 경험이 풍부한 실무형 인사를 정책 총괄 자리에 배치한 것은 현장과 정책 간 괴리를 줄이고 정책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40일 넘게 이어진 주택토지실장 공백을 깨고 김 실장을 전진 배치한 것은 최근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 공급·시장안정 '투트랙'…규제 정비 본격화하나 시장에서는 이번 인사가 단순한 인적 쇄신을 넘어 공급 확대와 시장 안정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신호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최근 국토부는 토지거래허가구역과 실거주 의무 등 시장 안정과 직결된 제도 조정 이슈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비거주 1주택자 실거주 의무 유예 확대 등은 시장 안정과 매물 유도, 형평성 문제가 맞물린 대표적인 현안으로 꼽힌다. 공급 전문가인 김 실장이 정책 총괄을 맡게 되면서 공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됐던 토지 규제와 정비사업 병목 현상 등에 대한 제도 개선 논의도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사업 현장에서 걸림돌로 작용했던 규제와 절차를 보다 현실적으로 손질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다만 이번 인사를 두고 정부가 공급 확대 기조에서 선회한 것으로 보는 시각은 많지 않다. 공급 정책은 유지하되 시장 안정과 제도 정비 기능까지 함께 챙기려는 차원의 인사라는 해석이 나온다. 국토부 관계자는 "김 본부장은 과거 주택정책과장 등을 맡으며 주택 시장 전반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라며 "최근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주택토지실장 자리가 중요한 만큼 당분간 공급과 시장 관리 역할을 함께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안정 역시 중요한 과제지만 정부의 공급 확대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며 "주택 공급은 가장 중요한 정책 과제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한 부동산학과 교수는 "그동안 공급 확대에 집중했던 국토부가 이제는 불확실한 시장의 안정까지 같이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보인것"이라며 "공급 현장을 잘 아는 인사가 정책 총괄을 맡게 되면 실제 시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이 나올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05-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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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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