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갤럭시 뉴욕] 갤럭시노트5·S6엣지+ 공개…더 얇아진 두께·고속충전

기사입력 : 2015년08월14일 00:00

최종수정 : 2015년08월14일 03:4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7형 화면에 더 얇아진 디자인…新기능 추가로 편의성에도 주력

[미국 뉴욕=뉴스핌 추연숙 기자] 삼성전자가 뉴욕에서 대화면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플러스)' 2종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더 얇아진 두께의 세련된 기기 디자인에, 차별화된 사용자 편의 기능을 더해 선보였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전 세계 미디어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2종을 공개했다.

지난 2011년 5형대 대화면과 S펜을 탑재하며 세계 최초로 '패블릿(폰과 태블릿의 합성어)' 시장을 열어간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갤럭시 노트5'와 올해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 S6 엣지'의 디자인에 삼성의 대화면을 적용한 신제품 '갤럭시 S6 엣지+'는 공개 전부터 전 세계 미디어와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에는 최고화질의 디스플레이, 고성능 카메라, 빨라진 유무선 충전 기술, 모바일 프로세서 등 현존하는 업계 최고의 기술이 모두 적용됐다.

또한, 삼성전자는 두 제품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면서도 대부분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를 한국과 미국에서 함께 선보인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대표는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는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소개한 프리미엄 대화면 스마트폰의 본격적인 확산을 알리는 제품"이라며 "삼성전자의 용감하고 진취적인 도전 정신이 담긴 이번 두 제품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제품 갤럭시S6엣지플러스(왼쪽), 갤럭시노트5(오른쪽)를 사용하는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


업계 최고 성능에 신기능 다수 탑재…"편리해졌다"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는 두 제품 모두 디스플레이, 카메라, 배터리, 오디오 등 스마트폰의 핵심 기능에서 현존 최고의 기술로 구현됐다.

두 제품에 적용된 1600만 고화소 후면 카메라는 흔들림 없이 선명하고 또렷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해준다. 여러 편의 영상을 하나의 화면에 합치는 '동영상 콜라주' 등 동영상과 사진에 다양한 효과를 주고 편집하는 기능도 있다.

두 제품은 모두 '스마트폰-PC-태블릿'의 연결을 자유롭게 해주는 '사이드싱크' 기능을 지원한다. 카카오톡을 모바일로도, PC로도 확인할 수 있는 갤럭시 'PC버전' 같은 기능이라 보면 된다. 같은 와이파이에 접속돼 있는 기기들을 쉽게 연결해, 스마트폰으로 들어오는 전화, 메시지, SNS 등 알림을 PC나 태블릿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파일과 데이터를 '드래그 앤 드롭'으로 기기간 쉽고 빠르게 공유할 수도 있다.
 
기존에 없던 '라이브 방송' 기능도 추가됐다. 자신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있는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친구나 자신이 지정한 지인들에게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일종의 '생방송' 기능이다. 초대받은 지인들은 누구나 자신의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스마트TV 등을 통해 생중계 영상을 볼 수 있다.

두 제품은 고속 유무선 충전 기능을 내장해, 일체형 배터리이지만 충전이 간편하고 빨라졌다. 두 제품 모두 약 90분 정도면 유선 충전이 완료된다. 

또 무선충전은 전 세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WPC와 PMA 두 표준인증을 모두 지원한다. 삼성전자가 새롭게 출시하는 무선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무선 충전도 120분 정도로 이전보다 더 빠르게 완료된다.

전작인 같은 크기의 갤럭시노트4와 대비해 배터리 용량은 약 200mAh 정도 줄었고 배터리 분리가 불가능하다는 점은 아쉽지만, 빨라진 급속 충전 기술로 만회했다. 

갤럭시노트5, 드디어 한 손에 부드럽게 잡히는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5'는 전작 대비 새로워진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갖추며 진화했다.

'갤럭시 S6'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갤럭시 노트5'는 초슬림 베젤과 후면 곡면 디자인으로 한 손에 착 감기는 인체 공학적인 설계를 통해 쥐는 느낌을 편안하게 했다.

전작 노트4와 화면 크기는 5.7인치로 동일하지만 가로 폭이 2.5mm 더 좁아지고, 일체형 배터리를 적용해 두께도 8.5mm에서 7.6mm로 슬림해졌다.

또 실용성이 크게 강화된 5세대 S펜을 탑재했다.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포인트, 엑셀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제공한다.

S펜을 꺼낼 때는 가볍게 누르면 튀어나오는 방식을 적용해 전작과 달라졌다. 기존 본체에 홈을 만들어 펜을 분리하던 방식보다 사용성이 강화되고 디자인이 깔끔해졌다. 새로워진 S펜은 사용자의 손에 보다 밀착되면서도 균형감 있는 필기감을 제공하도록 디자인됐다.

S펜 필기와 에어 커맨드 기능은 더욱 실용적으로 강화했다. 새롭게 적용된 '꺼진 화면 메모' 기능은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 등 필기가 필요할 때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바로 메모가 가능해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했다.

또한 S펜을 이용해 PDF 파일 위에 직접 필기하고 바로 PDF로 저장할 수 있으며, '스크롤 캡처' 기능을 통해 HTML 문서나 긴 이미지도 한 번에 캡처하고 메모할 수 있다.

호평받은 '엣지'로 한번 더 밀고간다…'갤럭시 S6 엣지+'

'갤럭시 S6 엣지+'는 전작 '갤럭시 S6 엣지'의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 대화면이면서도 얇고 유려한 디자인으로 탄생했다.

전작인 갤럭시 S6 엣지 대비 두께가 7.0mm에서 6.9mm로 더 얇아졌고, 베젤(테두리)도 2.9mm에서 2.0mm로 날씬해졌다.

갤럭시S6엣지+에는 갤럭시노트5와 같은 크기의 5.7형 쿼드 HD(2560x144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지만, 양측 커브드(곡면) 엣지 디자인이 적용됐다. 전작보다 더욱 얇아진 2.0mm의 초슬림 베젤로 보다 몰입감 있는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S6 엣지+'에서는 엣지 디스플레이에 즐겨 찾는 애플리케이션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앱스 엣지' 기능을 추가해 사용성을 강화했다.

또 자주 연락하는 사람들에게 엣지 디스플레이에서 간편하게 전화, 문자, 이메일 등을 보낼 수 있었던 갤럭시S6의 '피플 엣지' 기능에 손글씨, 사진, 노크 등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한편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는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32GB와 64GB 2가지 메모리 용량으로 선보이는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는 8월 중순부터 전 세계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