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 상하이지수, 낙폭 만회… CSI300은 반등 마감

기사입력 : 2015년09월02일 17:33

최종수정 : 2015년09월02일 17:33

홍콩·H주는 약세…일본, G2불안감에 사흘째 하락

[뉴스핌=김성수 기자] 전승절 휴일을 앞둔 2일 중국 상하이지수가 4% 넘게 급락하면서 개장한 뒤 낙폭을 대부분 만회하며 보합권에 마감했다. 사흘째 장중 급락 이후 낙폭을 만회하는 패턴을 지속했다.

일본 증시는 장중 저가매수로 강하게 반등시도를 보였지만, 미국 금리인상과 중국 경기둔화 우려로 장중 상승세를 되돌리면서 사흘째 하락 마감했다.

2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6.46포인트, 0.20% 하락한 3160.17포인트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07.72포인트, 1.06% 내린 1만54.80포인트에 마쳤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3.75포인트, 0.11% 오른 3365.83포인트에 마감했다.

2일 상하이지수 추이 <출처=텅쉰재경>
이달 4% 넘게 하락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오전 내내 낙폭을 꾸준히 축소시킨 결과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오후 거래에서는 0.7% 상승 출발했다가 다시 마이너스로 떨어지면서 냉탕과 온탕을 오갔다

중국 정부가 일관성 없는 정책들을 내놓으면서 시장에 혼란을 주고 있고, 이는 중국 정책에 대한 신뢰를 악화시키고 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달 11일 위안화 가치를 시장가치와 근접하게 만들겠다는 취지로 큰 폭 절하시켰다. 그러나 전날에는 위안화의 추가 약세를 막기 위해 선물환 규제를 강화했고, 최근에는 외환시장에 빈번하게 개입해 위안화 약세를 방어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주식시장에서도 시장의 자율적인 움직임을 존중하고 중국 정부가 관여하지 않겠다고 지난달 밝혔으나, 지난주 중국 증시가 폭락을 반복하자 증권금융공사에 1000억위안 가량을 투입하는 등 부양책을 실시했다.

스탠더드 라이프 인베스트먼트는 "중국 정부의 시장 통제 능력에 대해 투자자들이 의구심을 갖게 됐다"며 "단기 시장 상황과 장기 경제목표에 충돌이 발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홍콩 증시의 항셍지수와 중국 H주 역시 오전 장을 플러스권에서 마감했으나 오후 들어 약보합권으로 밀리면서 낙폭을 확대했다.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250.49포인트, 1.18% 하락한 2만934.9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본토 대형종목으로 구성된 H지수는 152.79포인트, 1.62% 내린 9301.32포인트를 나타냈다.

이날 일본 증시는 미국 금리인상과 중국 경기둔화 우려가 겹치면서 장중 상승세을 모두 반납,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평균은 70.29엔, 0.39% 내린 1만8095.40엔에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12.12엔, 0.82% 하락한 1465.99엔에 마쳤다.
 
달러/엔은 간밤 뉴욕 시장에서 119엔 선이었으나 장중 120엔대로 올라섰다가 다시 상승폭을 축소하면서 119엔 후반대로 돌아섰다.

오후 5시 10분 현재 달러/엔은 도쿄외환시장에서 뉴욕장 대비 0.51% 상승한 119.97엔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중국 상하이·선전 증시는 전승절 연휴를 맞아 오는 3일과 4일 이틀간 휴장한다. 홍콩 증시는 3일 하루만 휴장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