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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어 ECB, 연준 연이은 복병에 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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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지표 예상밖 호조 이루면 혼란 가중 예상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중국발 금융시장 패닉에 9월 금리인상 발목이 잡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또 한 차례 복병을 만났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양적완화(QE)를 확대할 의사를 밝히면서 정책자들의 고민이 깊어진 것. 글로벌 경기와 인플레이션이 부진할 것이라는 예측이 번지는 한편 금융시장의 금리인상 기대감이 더욱 낮아졌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출처=AP/뉴시스]
3일(현지시각) ECB가 필요한 경우 기존의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종료 시한인 내년 9월 이후까지 지속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월가 이코노미스트의 이달 연준 금리인상 기대감이 30%로 떨어졌다.

지난달 중순 55%에 육박했던 기대감은 중국발 금융시장 쇼크에 24%까지 떨어진 후 반등, 40% 선에 근접했으나 이날 ECB의 QE 확대 가능성 언급에 다시 한풀 꺾였다.

이날 회의 이전에도 투자자들 사이에 ECB의 QE 연장 가능성이 제기됐다.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하락 압박이 더욱 고조된 데다 중국 경기 둔화에 따른 타격을 피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곤란해진 것은 연준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혼란을 간과할 수 없는 데다 해외 중앙은행과 정책 엇박자를 내는 일이 상당한 부담이기 때문이다.

이와 동시에 연내 금리인상을 단행하지 않을 경우 연준의 정책 신뢰에 흠집이 생길 수 있어 이중압박을 받고 있는 셈이다.

전미연방신용조합의 크리스토퍼 설리번 최고투자책임자는 “연준의 행보를 더욱 가늠하기 힘들게 됐다”며 “정책자들이 해외 변수를 무시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투자자들은 ECB가 실제로 QE를 예정보다 장기화할 가능성에 높은 무게를 두고 있다. 마리오 드라기 총재의 이번 발언이 금융시장을 달래기 위한 단순한 ‘립서비스’가 아니라는 얘기다.

씨티그룹의 줄라움 미뉴엣 이코노미스트는 “드라기 총재가 기자회견 시작부터 끝까지 경기 하강 리스크를 강조했다”며 “QE 확대 가능성이 활짝 열린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HIS 글로벌 인사이트의 호워드 아처 이코노미스트 역시 “ECB의 추가 QE 가능성이 명료하게 확인됐다”며 “자산 매입 규모와 기간이 모두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드라기 총재의 발언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계감을 자극했고, 이 때문에 독일과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하락했다.

독일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5bp 떨어진 0.73%에 거래됐고, 미국 10년물 수익률 역시 장중 2bp 내렸다.

한편 4일 발표되는 8월 미국 고용 지표가 호조를 이룰 경우 통화정책 향방에 대한 혼란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고용 지표는 인플레이션과 함께 연준 정책자들이 주시하는 핵심 변수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이다. 통화정책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과 고용 지표 방향이 엇박자를 낼 경우 정책 불확실성이 증폭될 수 있다.

업계 이코노미스트는 지난달 미국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22만2000건 증가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업률은 5.2%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할 전망이다.

JP모간의 마이클 페롤리 이코노미스트는 “지난달 고용이 25만건 늘어날 경우 투자자들 사이에 이달 금리인상 가능성이 고개를 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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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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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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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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