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美 생명공학 섹터 '숏' 후끈, 버블 무너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매도 비율 급상승, 밸류 한계 수위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연초 이후 뉴욕증시의 지수 상승을 주도했던 생명공학 섹터가 공매도 트레이더들의 집중 타깃으로 부상했다.

공매도자들이 관련 종목에 대한 하락 베팅을 연일 확대, 주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앞서 밸류에이션 고평가를 경고했던 바이오테크 섹터가 당분간 하락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여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뉴욕증권거래소[출처=블룸버그통신]
4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생명공학 섹터의 공매도 비율이 최근 7.3%까지 상승, 연초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는 역사적 평균치인 약 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생명공학 섹터의 공매도율은 에너지 섹터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8월 한 달 사이 공매도자들의 하락 베팅이 후끈 달아올랐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얘기다.

주가 하락은 이미 가시화되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마킷에 따르면 미국 소형주 지수인 러셀3000에 편입된 생명공학 종목의 약 90%가 지난 8월 주가 하락을 기록했다.

이들 가운데 주가 낙폭이 상위권에 해당하는 종목은 일제히 공매도자들의 집중적인 공략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올들어 7년래 최대 랠리를 보이며 뉴욕증시의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생명공학 섹터는 중국발 글로벌 금융시장 폭락을 계기로 급반전, 최근 베어마켓에 진입한 뒤 벗어나기도 했다.

마킷의 렐트 스티븐 슈트 애널리스트는 “8월 한 달 사이 생명공학 섹터의 공매도자들이 쏠쏠한 차익을 올렸다”며 “탁월한 섹터 전략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러셀3000 지수에 편입된 생명공학 종목들은 지난 7월 고점에서 무려 12.8% 곤두박질 쳤다.

나스닥지수의 생명공학 섹터 역시 연초 이후 7월 고점까지 31% 폭등했으나 이후 12.9%의 낙폭을 기록했다. 공매도 이외에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자금이 썰물을 이루면서 주가 하락을 부채질했다.

특히 블랙록이 운용하는 ETF인 아이셰어 나스닥 바이오테크놀로지에서 8월 한 달에만 8억달러를 웃도는 자금이 빠져나갔다. 이는 전체 자산 가운데 약 13%에 해당하는 수치다.

일부 투자자들은 생명공학 섹터의 주가 급락을 닷컴버블 붕괴와 흡사하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나스닥 생명공학 섹터는 2009년 3월 뉴욕증시의 저점 이후 470%에 달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7월 고점 당시 상승률은 580%까지 뛰었다.

증시 전반의 주가 상승과 마찬가지로 생명공학 섹터 역시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완화 정책에 따른 과잉 유동성이 강세장의 핵심 동력으로 꼽힌다.

밸류에이션 상승의 한계를 점친 공매도자들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 것을 포함, 관련 섹터의 거품이 빠지기 시작했다는 것이 애널리스트의 진단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대구 김부겸 43.0% 추경호 48.0%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지방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5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22~23일 대구시 18살 이상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구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김 후보 43.0%, 추 후보 48.0%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5.0%포인트(p)로 오차 범위(±3.5%p) 안이다. 이수찬 개혁신당 후보는 2.5%였으며 '없음' 3.4%, '잘 모름' 3.2%다. 지역별로 ▲북구·동구·군위군 김 후보 46.8%, 추 후보 44.1% ▲중구·서구·남구·수성구 김 후보 40.8%, 추 후보 48.7% ▲달서구·달성군 김 후보 41.3% 추 후보 51.4%다. 대구 전역에서 두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이거나 혼전세였다. 연령별로는 지지 성향이 갈렸다. ▲18~29살 김 후보 32.9%, 추 후보 49.9% ▲30대 김 후보 47.7%, 추 후보 43.7% ▲40대 김 후보 67.6%, 추 후보 25.7% ▲50대 김 후보 52.4%, 추 후보 38.9% ▲60대 김 후보 31.6%, 추 후보 61.7% ▲70살 이상 김 후보 24.9%, 추 후보 67.4%다. 40대와 50대에서는 김 후보가, 60대와 70살 이상에서는 추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강세를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 김 후보 41.3%, 추 후보 50.0% ▲여성 김 후보 44.5%, 추 후보 46.2%로 조사됐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70.1%는 김 후보, 25.4%는 추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74.9%는 추 후보, 20.8%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 46.3%, 진보당 지지층 44.6%, 개혁신당 지지층 46.2%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적극 투표층에서는 김 후보 47.7%, 추 후보 48.9%로 격차가 불과 1.2%p까지 좁혀지며 초접전 양상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 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5-25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