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국유기업 개혁안 발표…"혼합소유제·독립성 강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제 개혁과 더불어 증시 부양 효과 '일석이조'
[뉴스핌=배효진 기자] 중국 정부가 주식소유 다원화와 경영의 독립성 강화 등을 골자로 한 국유기업 개혁 가이드라인인 '국유기업 개혁 지도의견'을 발표했다. 당국은 향후 5년간 개혁조치들을 점진적으로 시행해 오는 2020년 결정적 성과를 거두겠다는 목표도 내걸었다.

관영 신화통신은 13일 중국 공산당과 국무원이 '국유기업 개혁 지도의견'에서 국유기업에 민간투자를 접목한 방식인 혼합소유제를 도입해 오는 2020년까지 결정적 성과를 도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국유기업의 개혁은 현재 중국이 당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 중 하나다. 다만 부실기업에 대한 통폐합 필요성에도 구조조정 실패로 수 천명의 노동자 해고로 이어져 사회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쉽지 않은 과정으로 여겨져왔다.

현재 중국 정부는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를 통해 111개의 국유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방정부 역시 2만5000여개의 국유기업을 산하에 두고 있으며 이들이 고용한 노동력은 750만명에 이른다.

싱크탱크인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CCIEE)의 쉬 홍차이 연구부장은 "이번 개혁안은 지속 가능한 성장은 물론 경제개선의 추진력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부분적인 민영화는 국영기업들간에 견제와 균형 및 인센티브 제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유기업들은 소유권 다양화를 위해 다양한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것이 허용된다. 정부는 더 많은 국유기업들이 재편과정을 거쳐 주식시장에 상장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경영의 투명성을 높여 그간 국유기업의 우량 자산만 상장시킨 데 따른 비판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어 정부는 개인투자자들의 국유기업 지분 매입과 국유기업이 발행한 전환사채(CD) 매입은 물론 지분교환까지 허용할 계획으로 확인됐다.

SASAC의 장이 주임은 "이번 지침을 발판 삼아 국유기업의 새로운 시장화와 현대화, 국제화를 목표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대대적인 국유기업 개혁안은 8월 중국 경제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나왔다.

올해 1~8월 중국의 도시 고정자산 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 증가했는데 직전월과 예상치 11.2%를 모두 밑돌았다. 이는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증가세다. 8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전월의 6.0%를 소폭 웃돌았지만 예상치 6.5%는 밑돌았다. 

앞서 발표된 무역과 물가 지표도 기대를 하회한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3분기 중국 경제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7% 성장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코메르츠방크AG의 저우하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전반적으로 중국 경제가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 인하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며 "3분기 경제성장률이 7%에 미치치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중국 정부의 국유기업 개혁은 경제의 앞날을 점치는 중요한 재료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지도의견은 최근 지속적으로 조정을 겪고 있는 주식시장을 부양하기 위한 측면으로서의 대책도 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사진
대전 허태정 51.4% 이장우 37.0%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제1야당인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를 14.4%p(포인트)차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9~20일 대전 18살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22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 허태정 51.4% vs 이장우 37.0%...오차범위 밖 14.4%p 대전시장 후보자 지지도 조사에서 허 후보는 51.4%로 과반을 넘었다. 이 후보 37.0%, 강희린 개혁신당 후보 2.5% 순이다. '없음' 응답자는 3.8%, '잘 모름'은 5.4%로 유보층은 9.2%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허 후보가 이 후보를 5개 선거구에서 모두 앞섰다. 동구 허 후보 57.3%·이 후보 33.4%, 중구 허 후보 57.8%·이 후보 34.3%, 서구 허 후보 48.2%·이 후보 37.6%, 유성구 허 후보 44.8%·이 후보 42.0%, 대덕구 허 후보 57.8%·이 후보 32.9%다. 연령별로는 70살 이상을 뺀 모든 연령대에서 허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특히 허 후보는 40대·50대·60대에서 큰 격차로 이 후보를 앞섰다. 18~29살 허 후보 45.7%·이 후보 31.8%, 30대 허 후보 42.9%·이 후보 40.1%, 40대 허 후보  58.0%·이 후보 28.6%, 50대 허 후보 63.6%·이 후보 32.0%, 60대 허 후보 52.5%·이 후보 43.5%, 70살 이상 허 후보 42.5%·이 후보 48.6%였다. 성별로는 남성 허 후보 48.4%·이 후보 40.7%, 여성 허 후보 54.4%·이 후보 33.3%로 모두 허 후보가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 허 후보 89.3%·이 후보 5.5%, 국민의힘 지지층 허 후보 6.5%이 후보  90.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허 후보 58.9%·이 후보 21.8%, 진보당 지지층 허 후보 50.6%·이 후보 30.0%, 개혁신당 지지층 허 후보 30.2%·이 후보 28.3%, 강 후보 28.4%였다. 적극 투표층은 허 후보 58.2%로 이 후보 36.7%를 크게 앞질렀다. ◆ 지방선거 '투표할 것' 85.9%... 적극 투표층 67.2%로 선거 '고관여 양상' 이번 지방선거 투표 의향과 관련해 대전시민 85.9%가 '투표하겠다'고 했다. '반드시 투표' 67.2%, '가급적 투표' 18.7%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3.7%,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9.6%였다. 권역별 투표 의향은 동구 83.5%, 중구 82.8%, 서구 88.3%, 유성구 84.5%, 대덕구 90.0%였다. 모든 권역에서 고르게 투표 의향층은 8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5.4%로 가장 높았다. 이어 70살 이상은 91.6%, 50대 90.4%, 40대 89.5% 순이었다. 30대 79.3%, 18~29살 69.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 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5-22 0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